부산 중구는 부산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추석을 맞아 지난 13일 대형유통매장을 대상으로 과대포장과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추석 전까지 영도구와 교차점검 등 지속적으로 점검을 추진하며, 검사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추석 명절을 맞아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식품류, 주류, 건강기능 식품류 등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포장공간 비율과 포장횟수, 분리배출 표시 적정 표기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게 된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구에서는 불필요한 과대포장과 분리배출 표기 위반 점검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부담없는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니, 소비자는 올바른 분리배출 친환경 포장 재질의 제품을 구매하는 등 ‘착한 소비’로 실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