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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글로벌 세계대학평가 상승세

영국 타임스고등교육, 국내 종합대 9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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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는 세계적 권위의 3대 글로벌 세계대학평가 기관들의 올해 대학평가 순위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부산대 전경.
부산대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스고등교육(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최근 발표한 ‘2024 THE 세계대학평가’ 중 국내 종합대학 전체 9위를 차지(*과학기술특성화대학을 포함할 경우 14위)했다고 28일 밝혔다.

THE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중 하나로, 2010년부터 매년 대학평가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발표한 2024 THE 세계대학평가 순위에는 전 세계 108개국 1904개 대학이 포함됐으며, 국내에서는 총 39개 대학이 랭크됐다.

부산대는 지난해 THE 세계대학평가 세계대학 순위에서는 1001-1200위이었으나 올해 무려 500위나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501-600위로 급등했으며, 이에 따라 국내 종합대학 순위도 지난해 15위에서 9위로 6계단 상승을 기록했다.

THE의 평가지표 영역은 ▷교육여건(29.5%) ▷연구환경(29%) ▷연구의 질(30%) ▷산학협력(4%) ▷국제화(7.5%) 등 5개로 구성된다. 올해 평가에서 부산대는 5개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 상승을 보였다.

앞서 부산대는 올해 6월 발표된 ‘2024 QS 세계대학평가’ 순위에서도 세계 611-620위, 국내 종합대학 중 13위(*과학기술특성화대학을 포함할 경우 18위)로 올랐다. 중국 상하이교통대학이 지난달 발표한 ‘2023 세계대학학술순위(ARWU) 평가’에서도 부산대는 전년 대비 순위가 크게 상승해 세계 401-500위, 국내 종합대학 7위를 기록하는 등 올 들어 세계적인 권위의 3대 세계대학평가 기관 평가에서 모두 대폭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부산대 차정인 총장은 “최근 국내대학 및 특히 지역대학들은 전반적으로 등록금 동결과 열악한 교육·연구 환경 등으로 THE, QS와 같은 주요 세계대학평가에서 순위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가운데서도 국가거점 국립대학인 부산대는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책적 드라이브를 강하게 추진해 온 결과 그 결실이 상승세 전환이라는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내년 이후로도 교육역량과 연구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면 부산대의 국내외 대학평가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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