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금곡동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앞차와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8시46분 북구 금곡동 부산 외곽 순환고속도로 금정산 터널 출구 인근에서 김해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팰리세이드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차량 엔진룸 등을 태우고 29분 만에 꺼졌다. 이 사고로 펠리세이드 운전자 등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4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은 운행 중이던 팰리세이드 차량이 1ｔ 탑차의 후면을 들이받으면서 엔진룸에서 최초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17일 오전 8시46분 북구 금곡동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금정산 터널 출구에서 SUV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