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국제신문 공동기획
다빈 양의 가족은 어머니가 기간제 근로를 통해 벌어오는 소득에 의존해 생활하고 있다. 다빈 양의 아버지는 고관절 괴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걷거나 활동할 때 통증이 심해지고 움직이기 어렵다. 따라서 아버지는 경제활동을 전혀 하지 못하고 매달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라 병원비 지출도 만만치 않다. 다빈 양의 가족 5인을 어머니 한 사람의 소득으로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라다. 게다가 어머니가 몸이 불편한 아버지까지 돌보며 집안일과 세자녀 양육까지 도맡아야 해 부담이 크다.
3남매 중 막내인 다빈 양은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하지만 자신의 이름 정도만 쓸 수 있고 한글은 대부분 읽지 못한다. 특히 발음이 부정확한 언어발달지연을 갖고 있어 또래 친구로부터 발음문제로 무시를 당하는 등 사회적 관계맺기에 어려움이 많다.
게다가 발음문제로 인해 정서적 문제까지 지속적으로 생겼다. 따라서 다빈 양의 언어치료가 시급하지만 가정이 경제적으로 어려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담당 복지사는 “다빈 양이 지속적으로 집중 언어치료를 받아 발음을 교정하고 연령에 맞는 어휘를 구사할 수 있게 되면 친구를 만나도 위축되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을 것이다. 학습적인 면 뿐만 아니라 정서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이므로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지난 13일자에 소개된 동우 군에게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의 도움으로 심리치료비가 지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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