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의회가 개원이래 처음으로 공채를 통해 신규 공무원을 선발, 임용했다.

경남 고성군의회가 개원 이래 처음으로 공채를 통해 신규 공무원을 선발, 임용했다. 7일 최을석 의장이 신규 공무원에게 임용장을 전달하고 있다. 고성군의회 제공

고성군의회는 7일 중회의실에서 ‘2023년도 고성군의회 신규 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갖고 신규임용 공무원 1명(행정9급)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라 추진됐다.

임용식은 의장과 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임용장 수여와 공무원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신규 공무원은 의회사무과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 중이다.

최을석 의장은 “인사권 독립 후 고성군의회에서 공채로 공무원을 선발해 임용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맡은 직무에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고성군의회의 역량을 높이는 공무원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