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2년 만에 마주 앉은 부산시-환경단체…대저대교 입장차만 확인

낙동강유역환경청 주재 간담회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23-11-23 19:40:16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환경단체 “원안 철회가 우선”
- 市 “철회 불가…영향 최소화”

대저대교 건설을 두고 2년 만에 부산시와 환경단체가 한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환경단체는 “부산시의 대저대교 공사 원안 철회가 우선”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시는 “원안대로 사업을 추진하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3일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인 ‘식만~사상(대저대교) 도로건설공사’(국제신문 지난 9월 21일 자 1면 보도)와 관련, 부산시와 환경단체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이 주재한 간담회에는 시 관계자와 환경단체를 대표한 최종석 낙동강하구지키기전국시민행동 공동대표, 박중록 공동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환경단체는 2020년 12월 부산시 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단체 등이 맺은 ‘겨울철새 공동조사 협약’에 따라 다시 라운드테이블로 돌아가 대저대교 노선 등을 논의하자고 주장했다. 박중록 공동집행위원장은 “시가 협약을 맺은 뒤 제대로 된 논의 없이 사업을 원안대로 추진하고 있다. 이런 사정을 아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적극 중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와 환경단체는 협약에 따라 2021년 12월 한 차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결국 파행을 겪었다.

반면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에서 쟁점이 되는 노선에 관해 논의했다. 시는 원안대로 사업을 추진하면서도 철새 보호 등 환경영향 저감 방향을 세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9월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제출했고, 1차 보완 지시에 따라 세분화한 철새 서식지 조성 계획 등을 준비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향후 전문기관 의견과 종합 검토해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하면 문화재청과 문화재현상변경협의를 진행한 뒤 이르면 내년부터 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음]권영적(향년 90세) 부산시의회 (전)의장 별세
  2. 2[속보] 다시만난 부캉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근 항만서 유영 확인
  3. 3[속보] 추미애, ‘예산 전액 삭감’ 경기도 순직 소방관 추모행사 참석
  4. 4[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5. 5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6. 6제30호 태풍 '참피' 북상, 24일 오후 6시 기해 부울경, 전남 광주, 제주도 풍수해 재난위기경보 '주의' 격상
  7. 7제1247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 8, 14, 21, 22, 42, 45 … 8명 각 36억3744만 원 받아
  8. 8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9. 9[속보]통일부 “김정은 방중…오늘 신압록대교 통해 단둥 도착” 사망설 일축
  10. 10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1. 1[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2. 2[속보]통일부 “김정은 방중…오늘 신압록대교 통해 단둥 도착” 사망설 일축
  3. 3국힘 "與 신천지 개입설, 그토록 좋아하는 특검으로 밝히자"
  4. 4한동훈, "국제신문 1947년 창간 이래 부울경 민주주의 산 증인이자 발전의 버팀목, 끝까지 함께할 것"
  5. 5與, ‘혁명가 박정희’ 포럼에 “국힘, 역사 왜곡 정당이냐” 비판
  6. 6[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7. 7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8. 8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9. 9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10. 10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7.8원… 전주보다 0.5원 ↓
  3. 3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4. 4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5. 5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6. 6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7. 7[뭐라노] 북극항로 개척자들 “사투 끝 새 역사”
  8. 8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9. 9"해양 위협하는 발전소 온배수, 5년간 바다에 3700억t 배출"
  10. 10[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1. 1[속보] 다시만난 부캉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근 항만서 유영 확인
  2. 2[속보] 추미애, ‘예산 전액 삭감’ 경기도 순직 소방관 추모행사 참석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4. 4제30호 태풍 '참피' 북상, 24일 오후 6시 기해 부울경, 전남 광주, 제주도 풍수해 재난위기경보 '주의' 격상
  5. 5제1247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 8, 14, 21, 22, 42, 45 … 8명 각 36억3744만 원 받아
  6. 6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7. 7한전, 사채 한도 19조 초과 위기에 '전기요금 인상론' 재개
  8. 8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9. 9[속보]서울 강서구 '모친 살해'혐의 40대 딸, 24일 구속심사 받아
  10. 10전북 전주서 승용차 가로수 들이받고 넘어져, 30대 운전자 사망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