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실패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개를 숙였다.
 |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한 총리는 28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부산엑스포를 위해 노력해 주신 기업들과 부산시민, 국회의 만장일치 지원 등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결과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유치 과정에서 얻은 새로운 자산을 더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리=이병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