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다대소각장 또 매각 실패, 부산시 사업 추진 의지 의심

시 29일 여섯 번째 매각 공고내

주민 등 조속한 사업 추진 원해

부산시 "속도감 있게 할 것"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시 ‘장기 표류 사업 1호’인 사하구 다대소각장 용지 매각이 또 실패했다. 벌써 다섯 번이나 유찰돼 시의 사업 추진 의지가 의심받고 있다.

부산 사하구 다대소각장 전경. 국제신문DB
시는 29일 ‘다대소각장 용지 문화복합휴양시설 유치를 위한 용도 지정 매각’ 재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28일까지 진행된 다섯 번째 매각이 유찰된 탓이다. 이번 입찰에는 사업자 3곳이 사업계획서를 냈지만, 모두가 입찰보증금(입찰 금액의 5%)을 내지 않았다. 이번 매각 예정 가격은 368억 원이었다. 첫 매각 공고 때 425억 원보다 13% 정도 내린 가격이다.

사하구 주민과 상인은 다대포 일대 관광 수요가 증가하는데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해 조속한 사업 추진을 원한다. 그러나 시가 장기 표류 사업 1호로 지정해 놓고도 매각 실패가 계속되자 시가 사업 추진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사하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김모(40대) 씨는 “사업이 제대로 진행돼도 호텔 건설 등에 오랜 시일이 걸릴 텐데 계속 매각이 유찰되니 시가 사업 의지가 없는 것 같다”며 “시가 다대포 주민과 상인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입찰에 참여한 3곳 외에도 다른 사업자가 관심을 보이고 있고, 향후 정책적인 결정으로 수의계약도 가능한 만큼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시가 장기 표류 사업 1호로 지정한 만큼 사업 진행을 속도감 있게 하려고 한다. 첫 매각 공고 때와 비교하면 사업 홍보가 많이 돼 관심이 있는 사업자가 다수 있어 조건 변경 없이 재공고를 냈다”고 해명했다.

1995년 준공한 다대소각장은 2013년 가동이 중단됐다. 시는 2021년 이곳을 장기 표류 사업 1호로 선정하고 호텔 등 문화복합시설을 유치해 다대포해수욕장과 연계한 서부산권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을 세웠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9. 9[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5. 5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8. 8‘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주 13.7시간 노동의 덫
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