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 없는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주 부산 울산 경남은 지난 주말에 이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소식이 있겠다.
부산기상청은 11일 아침 최저기온이 부산 14도, 울산 12도, 경남 8~13도로 평년(영하 5~2도)보다 8~15도 높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날 낮 최고기온 역시 부산 16도, 울산 15도, 경남 12~16도로 평년(8~11도)보다 4~6도 높겠다. 지난 주말부터 시작한 포근한 날씨는 오는 15일까지 이어진다. 16일부터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 이하의 큰 폭으로 떨어진다. 17일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추워지겠다.
이번 주에는 비도 예보됐다. 11일 새벽부터 부산 울산 경남 서부 지역에서 시작된 비가 아침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채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 지리산 부근 30~80㎜, 경남내륙 20~60㎜다. 이번 비는 12일 아침까지 이어진다. 13일에는 맑다가 흐린 날씨를 보이겠으며 14, 15일에는 다시 비가 오겠다.
부산 울산 경남 일부 지역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11일 오후부터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경남내륙도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보통’ 혹은 ‘좋음’ 수준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