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에 주민편의시설이 포함된 역사공원 건립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26일 사상구청에서 ‘15분 도시 비전투어 시즌2 사상구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과 조병길 사상구청장, 공감정책단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15분 도시 비전투어는 정책 구상부터 결정 집행 평가 등 모든 과정에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는 등 시민과 소통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행사다. 이날 사상구 비전투어에서는 지역 주민이 ‘하강선대 역사공원 조성’ 사업을 정책과제로 직접 제안했다. 이 사업은 1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사상구 덕포동 사상초등학교 인근 ‘하강선대’ 일원에 문화재 보존 및 교육 전시 공간과 함께 주민이 휴식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는 것이다. 하강선대는 옛날부터 지역 주민의 안녕과 평안을 빌던 사당으로, 2015년 이곳에 ‘어울림공원’이 조성됐으나 규모가 작고 진입이 어려워 널리 활용되지 못했다. 이에 전통 문화를 보존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업이 기획됐다. 역사공원 조성과 함께 폭 1.5m의 보행로를 2m로 확장하고 사상초등학교로 진입하는 통학로를 폭 4m로 확장하는 등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작업도 병행한다.
박 시장은 “세부 계획 수립 후 사상구를 비롯한 관련 기관 협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라며 “일상생활과 밀접한 정책과제 추진에 주민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