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론 일반 의료기관서 진단
올해부터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선별진료소가 모두 문을 닫는다.
부산시는 현재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로 유지하면서 코로나19 일반 의료체계 전환을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을 지난 31일 자로 종료했다. 시는 코로나19 신규 양성자가 증감을 반복하고, 겨울철 호흡기 감염이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을 고려하고,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안 발표를 참고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20년 1월부터 운영해온 보건소와 의료기관 선별진료소가 4년 만에 운영을 종료했다. 부산에는 보건소 16곳과 의료기관 14곳 등 총 30곳의 선별진료소가 운영됐다. 그동안 이들 선별진료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 1193만4368건이 실시됐다.
코로나19 일반 의료체계 전환에 따라 PCR 검사 대상자는 새해부터 일반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고위험군 등 코로나19 검사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 경우에는 먹는 치료제 처방 기관뿐만아니라 PCR 검사를 시행하는 모든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일반 의료체계로도 코로나19 환자를 충분히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지정격리병상(18병상)도 모두 해제됐다. 다만, 병원급 의료기관,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등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 등 기존 방역 조치가 유지된다. 이병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