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상공회의소 주최 갑진년 새해 신년 인사회가 3일 오전 양산비즈니스센터 5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양산상의 주최 2024년 양산시 새해 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축하 떡 케익을 자르고 있다. 양산상의 제공

이날 인사회에는 박병대 양산상의 회장과 나동연 양산시장, 국민의힘 윤영석(양산갑)·더불어민주당 김두관(양산을) 국회의원과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및 기업체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양산시립합창단의 신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장과 상의회장 등 주요 인사 신년사, 축하 떡케익 컷팅식, 오찬 등 순서로 진행됐다.

박병대 상의회장은 신년사에서 “세계경제는 전례없는 복합위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안보위기까지 더해져 어려운 상황을 맞고있다”며 “이런 때 일수록 기업을 비롯한 모든 경제주체들이 원팀이 돼 서로 화합하고 지혜를 하나로 모아야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병대 양산상의 회장이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양산상의 제공

박 회장은 이어 “지역 기업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과 신제품 개발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규제를 제외하고는 각종 규제를 과감하게 푸는 ‘네거티브 규제 정책’을 착근시켜 기업이 새로운 도전에 과감하게 뛰어들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주길 바란다”고 양산시 등에 요청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이 3일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양산시 제공

나동연 양산시장은 “새해에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펴겠다. 골목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을 비롯한 기업인들이 기업체를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하는 등 따뜻한 복지시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