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조한 날씨 탓에 산불 등 화재가 잇따랐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30일 오전 5시49분 사하구 감천동 천마산 7부 능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3시간13분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 화재로 약 660㎡(200평) 규모 임야가 소실된 걸로 추정된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주민이 불꽃과 연기가 보인다고 최초 신고했고, 소당방국은 소방차와 헬기 4대 등을 동원해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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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오전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ICD(내륙컨테이너기지) 내 탱크 세척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
이날 오후 3시7분에는 사상구 학장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16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7층 주민인 70대 여성은 얼굴과 팔 등에 1, 2도 화상을 입었고 11층 주민 1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 옮겨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합동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남 양산에서는 물금읍 양산ICD(내륙컨테이너기지) 내 한 탱크 세척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 폭발이 일어나 60대 직원이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공장 조립식 건물 1동을 모두 태우고 약 2시간 반 만에 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