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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국제 스팸 1위 국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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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의 국제전화 서비스 ‘00700’이 2023년 한 해 동안 차단한 국제스팸 번호를 분석한 결과 북아프리카 튀니지가 2년 연속 한국에 불법스팸 전화를 최다 발신했다.

SK텔링크는 지난해 차단한 국제스팸 번호 분석 결과를 토대로 스팸 발신이 많은 국가 목록을 29일 공개했다.

전년과 동일하게 튀니지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란 러시아 스리랑카 등이 뒤를 이었다.

SK텔링크 측은 “국제스팸은 해외에서 한국으로 비정상적은 국제통신과 접속을 유도하는 불법행위”라며 “통상 국제통신 인프라가 열악하거나 사회적 혼란이 극심해 행정당국의 규제와 단속이 느슨한 국가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튀니지는 2010년 아랍의 봄의 진원지로, 혁명 후 지금까지 국내 정세가 혼란을 거듭하는 가운데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나라다.

2022년 10위에서 지난해 2위로 상승한 이란도 최근 반정부 시위와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여파로 정세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장기전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도 새롭게 3위로 올랐다.

216, 98, 7, 94, 237 등 생소한 국가번호가 붙은 부재중 전화가 걸려올 경우 원링 스팸일 가능성이 높다. 전화 되걸기 전 검색을 통해 전화번호의 국가 코드를 확인해야하며, 전화를 걸었다면 바로 통화종료 버튼을 누르고 전화가 끊겼는지 확인해야한다.

원링 스팸은 벨을 한 번만 울리고 끊는 방식으로 휴대전화 이용자가 전화를 걸어오도록 유도하는 스팸 전화다. 수신자가 부재중 통화 기록을 보고 전화를 걸면 대부분 대출이나 성인정보 등의 광고가 흘러나온다. 전화를 건 사람들에게 불법적으로 비싼 통화료를 물게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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