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아침까지 부산과 울산, 경남남해안에는 비가 내리겠고, 경남내륙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22일 동구 부산역 앞에서 시민들이 강한 바람을 동반한 추위를 피해 황급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이원준 기자windstorm@

아침 시간대(08시)에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부산 6도, 울산 5도, 경상남도 0~5도가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11도, 울산 9도, 경상남도 7~11도로 어제(24일, 5~9도)보다 1~3도 높겠으며, 평년(10~13도)보다 1~3도 낮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며,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저속 운행과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부산 기상청은 “오전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