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과 진해를 오가는 출퇴근 차량의 교통난 해소에 도움을 줄 제2안민터널의 명칭이 ‘석동터널’로 확정됐다.
 |
| 오는 3월 개통을 앞두고 명칭이 확정된 ‘석동터널’. 창원시 제공
|
창원시는 진해구 석동과 성산구 천선동을 잇는 두 번째 터널의 명칭이 이같이 제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석동터널 지명은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창원시지명위원회와 경남도지명위원회를 거쳐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받아 결정됐다.
이후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22일 이를 최종 고시했다. 이 명칭은 터널이 지나는 법정동인 ‘석동’을 본떴다.
새 지명은 앞으로 국가기본도와 지명 데이터베이스에도 반영돼 국토정보플랫폼에서도 검색할 수 있다.
창원시 안제문 도시정책국장은 “제정된 지명으로 시설안내판 등 관련 공공시설물을 정비해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동터널은 길이 3.8㎞, 4차로 규모로 2002년 개통한 안민터널(국도25호선)의 교통량 과포화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6년 4월 착공에 들어간 지 8년 만인 다음 달 개통을 앞두고 있다. 공사 과정에서 문화재 유물이 발견돼 지난해 완공하려던 계획이 늦춰졌다.
이 터널이 개통되면 만성 교통 체증을 겪는 기존 안민터널의 교통량이 분산돼 출퇴근 시간이 20~30분 단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