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형 통합늘봄 새학기 가동…항만물류高·원자력高도 추진

부산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  |   입력 : 2024-02-28 19:47:23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중학교 집중 계절학기 확대 도입
- 늘봄 확대로 교직원 과부하 없게
- 행정지원본부 운영 등 대책 강구
- 특성화고는 전략산업 중심 개편
- 남는 교실을 특수학교로 활용도

완성형 늘봄(보살핌·학습)과 공교육 강화를 내세워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된 부산은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를 실현할 안정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시교육청과 시는 다음 달 교육부 협의 등을 거쳐 특구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나, 일부는 당장 새 학기부터 학교 현장에 도입된다. 다양한 특례 지원의 길도 본격적으로 열리게 돼 타 시·도와 차별화된 교육 혁신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28일 부산(부산시교육청·부산시) 등이 선정됐다. 사진은 부산남부교육지원청의 ‘24시간 보살핌늘봄센터’에서 하윤수 교육감이 어린이들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 부산시교육청 제공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중학교에 학습 집중 계절학기가 도입된다. 지난해 1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한 ‘위캔두 계절학교’를 올해는 10개 이상 학교로 늘린다. ‘숙박형 인성 영·수캠프’ 참여 대학은 기존 5곳에서 10곳 이상으로 확대한다. 고등학교 대상으로는 ‘위캔두 주말학교’를 비롯해 자기주도학습을 강화할 사업들을 펼친다. 특히 상반기 내에는 전체 고등학교 학생에게 석식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인재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성장시킬 사업도 펼친다. 그 일환으로 초등학교 1~3학년 희망 학생 전원을 수용하는 ‘부산형 통합늘봄’을 운영한다. 24시간 보살핌늘봄센터도 확대한다.

부산의 전략산업·신산업 분야 중심으로 특성화고 체제 개편에도 나선다. 산업수요 대비 인력 공급이 많은 공고·상고는 항만물류고 원자력고 등으로 전환하고, 부산의 특화산업인 라이프케어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스마트팜고도 추진한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2030년까지 특수교육기관을 재배치(분교 포함 7교 신설 등)하고, 노후 학교(급) 환경을 개선한다.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은 SW·AI 교원역량 강화와 학습 인프라 구축을 통해 완성한다. SW·AI 거점 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학습도서관 등에 ‘Edu-Live 수업공간’과 열람실 등을 만들어 스스로 공부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대학 혁신도 꾀한다. 시는 지역 대학의 강점·특성화에 따라 ▷연구중심 대학 ▷교육중심 대학 ▷직업·평생교육 중심 대학으로 구분하고, 연합대학 등 체제 개편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산업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학부 없이 석·박사 과정의 대학원만 있는 대학도 만들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의 가장 큰 혜택으로 꼽히는 특례 지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부산은 특수학생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학교의 유휴교실(공간)에 소규모 특수학교(분교 또는 병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제안했다. 고교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입학금 수업료 등을 징수하는 예외 조항 신설도 요청했다. 교육부는 이런 점을 반영해 ‘교육발전특구 지정·운영을 위한 특별법’(가칭)을 연내에 제정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3. 3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0. 10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5. 5[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0. 10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4. 4[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5. 5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6. 6내년 주목할 세계 여행지 톱10에 부산… 국내 유일
  7. 7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8. 8"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9. 9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10. 10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7. 7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8. 8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9. 9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0. 10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주 13.7시간 노동의 덫
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