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적인 대학으로 육성하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2기 공모 사업에 전국 109개교가 참가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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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에 지정된 부산대학교 전경.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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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지난 22일 마감한 글로컬대학 공모에서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전국 151개교 가운데 109개교(72%)가 총 65건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립대는 21개교 중 13개교(약 62%), 공립대는 5개교 가운데 4개교(80%)가 참가했다. 사립일반대는 63개교 중 55개교(약 87%), 사립전문대는 62개교 가운데 37개교(약 59.6%)가 도전장을 냈다. 지난해 1기 공모에는 대상 학교 166개교 중 108개교가 신청해 65.1%의 참가율을 보였다.
공모 신청 유형은 ▷단독 39건(일반대 31건, 전문대 8건) ▷통합 6건 ▷연합 20건으로 집계됐다. 통합은 2개 이상 학교의 물리적 통합을 전제로 하며, 연합은 ‘공동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거버넌스 구축과 유지’를 필수 조건으로 한다.
지역별로는 충남에서 16개교가 12건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해 전국에서 가장 신청 건수가 많았다. 18개교가 9건을 신청한 부산은 그 뒤를 이었다. 강원 3건(3개교), 경남 5건(11개교), 경북 7건(12개교), 광주 3건(10개교), 대구 6건(7개교), 대전 6건(9개교), 세종 2건(2개교), 울산 1건(1개교), 제주 1건(1개교), 전남 3건(5개교), 전북 4건(8개교), 충북 3건(6개교)으로 나타났다.
공모가 마감됨에 따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이들 대학의 혁신기획서를 심의해 다음 달께 예비지정(15~20개) 학교를 선정한다. 예비지정에 선정된 대학들은 지자체와 실행계획서를 작성해 다시 교육부에 제출해야 한다. 본지정 결과는 오는 7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본지정 대학들에 학교당 5년간 10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