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국제신문 공동 기획
혼자 살아온 김기용(가명)씨는 지난해 10월, 갑자기 심한 복통과 구토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병명은 위천공으로 김 씨는 긴급하게 수술을 받았고 나아졌다. 그러나 안심한 것도 잠시 두 달 뒤인 12월에 다시 천공이 재발해 재수술을 받게 됐고 이어 급성복막염 까지 걸려 세 번째 수술까지 받아야 했다.
이제는 나아질꺼라는 기대와는 달리 병마는 떠나지 않고 계속 김 씨를 괴롭혔다. 병세가 차도를 보이지 않자 누공형성술을 시행했으나 설상가상으로 감염이 되어 지난 2월 재건 수술까지 했는데 경과만을 지켜보고 있다.
5개월 남짓 사이에 5번의 수술로 인해 몸은 물론이고 경제적 상황까지 힘들어져 최악의 상태가 됐다.
지속된 입원과 수술로 현재 1000만 원 가량의 의료비가 발생했지만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1인 가구로 생계·주거급여를 받으며 생활해온 그에게 병원비를 낼 여력이 없다.
게다가 아직 완쾌 여부도 알 수 없는 몸상태는 답답함을 더하고 있다. 여러 경로를 통해 의료비 도움을 요청했지만 턱없이 부족해 걱정만 커지고 있다. 기용 씨가 사회의 온기로 병마를 이겨내고 다시 건강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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