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이사장 안종일)이 부산의 대표 관광지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의 슬레이트 건축물 정비에 힘을 보탠다.
부산시와 부산환경공단, 영도구, (재)부산디자인진흥원, 세정나눔재단 등 5개 기관이 협력해 관광 · 주거지가 밀집한 해당 지역 내 노후된 석면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할 계획이다. 29일 영도구 영선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흰여울문화마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에 부산시 경제부시장, 부산시의회 의장, 영도구청장,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재)부산디자인진흥원장, 세정나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사업에 1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공단은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석면 제거를 위해 2017년부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민관공이 협력하여 부산진구, 기장군 일원에 ‘슬레이트 없는 행복마을’을 조성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국비 36억 원, 시비 4억 2천만 원을 투입해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 856동을 철거, 개량할 계획이다.
부산환경공단 안종일 이사장은 “노후된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분들께서도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위해 적극 신청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슬레이트 지붕 철거는 관할구(군) 환경위생과나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구·군에서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공단에서 현장을 확인한 후 철거 및 개량공사를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