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감염병에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달부터 전국 최초로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설감염관리팀을 만들어 시내 총 748곳의 요양병원 요양시설 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감염관리를 하는 사업이다. 부산의 노인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과 감염취약시설에 관한 감염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우선 시는 단기적으로 ▷감염관리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 ▷감염관리 등을 위한 감염취약시설 현장 컨설팅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자체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중기 계획을 수립해 취약시설 감염관리의 지속적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부산형 감염관리 우수기관 인증제와 손 씻기 실천 우수기관 인증제를 핵심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두 인증제는 감염관리와 손 씻기 실천에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로 우수기관에 각종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감염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늘어나는 노인 인구의 건강 보호와 감염병 안전 도시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감염취약시설의 감염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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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의 한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등이 코로나19 접종 차례를 기다라는 모습.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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