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에서 기름을 공급하다 해상으로 유출한 중국 어선이 해양경찰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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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8일 오전 부산 남외항 해상에서 중국 어선(오른쪽)이 기름을 공급 받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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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는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 어선 A 호의 선원과 선주를 입건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8일 오전 10시께 부산 남외항 해상에서 기름을 선박에 공급하던 중 해상에 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기름은 해상 면적 500㎡ 수준으로 퍼졌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적발 당시 모두 방재 조치돼 회수됐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당시 선원이 A 호에 기름을 넣던 중 부주의로 연료 탱크의 가스 배출 장치에서 기름이 넘쳐 해상에 유출됐다. 이들은 지난 1일 약식기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소형방제작업선으로 순찰 중 사고 현장을 발견했다”며 “기름을 공급 및 수급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