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의협 전 회장 “윤정부가 대한민국 의료를 바닥부터 무너뜨렸다고 말하는 이유”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제신문DB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은 7일 “윤정부가 대한민국 의료를 바닥부터 무너뜨렸다고 말하는 이유”라며 “해결책이 안보인다”고 정부의 증원 방침에 대한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노 전 회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의무당직이 없는 4년차 전공의가 한 달에 28일을 당직을 서는 그런 생활이 과연 ‘사명감’ 없이 가능했을까?”라며 “이 땅의 전공의들은 그런 전통을 이어받아 의업을 수행하던 의사들이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의사들에게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을 무시하고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고 이를 어겼다면서 처벌을 예고했고,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환자를 저버린 파렴치한 의사들’ 취급을 했으며 “헌법적 책무를 위해 기본권을 제한할 수 있다”는 망언을 쏟아냈다. 그리고 윤석열 정부가 행한 바로 그 행위들이 의사들의 사명감을 앗아갔다”고 설명했다.

또 “이것이 언젠가 의정갈등이 타결이 되어도 모든 의사들이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이고, 돌아오는 의사들 중에도 의사에게 필수적인 ‘사명감’을 상실하고 몸만 돌아오는 의사들이 상당수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문제는 사명감의 상실이 회복이 불가능한 비가역적 변화로 보인다는 것이다. 교수들까지 사명감을 잃었으니 이제 사명감을 요구하는 스승까지 사라진 상태이고 모든 의사들이 상처를 입은 상태에서 앞으로 누구도 후배의사들에게 사명감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다. 다시 이전으로 돌릴 수 없다. 윤정부가 대한민국 의료를 바닥부터 무너뜨렸다고 말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그런데 해결책이 안보인다.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노 전 회장은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이 확정된 뒤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을 부추긴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3. 3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4. 4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5. 5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6. 6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7. 7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8. 8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9. 9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10. 10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3. 3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4. 4“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5. 5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6. 6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7. 7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8. 8‘빈총경계’ 前 1군단장, 국감장서 “대비태세 문제 없었다” 주장
  9. 9[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MDL 지뢰 폭발 사건은 ‘도발’…北 정권 행위 강력 규탄”
  10. 10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3. 3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8. 8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9. 9[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0. 10“AI 해킹범은 中 광둥성 26세” 글로벌보안기업 보고서 추정(종합)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4. 4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5. 5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6. 6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7. 7“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8. 8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9일
  10. 10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3. 3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4. 4“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5. 5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6. 6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7. 7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8. 8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9. 9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10. 10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기초생활수급비로 홀로 생계…병원비 부담에 치료 막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