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신통이의 신문 읽기] 도시생활 편하지만…자연 소중함 잊어선 안 돼

  • 윤영이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 교육 강사
  •  |   입력 : 2024-04-15 19:12:35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옛날 어린이 메뚜기 등 친숙
- 요즘은 곤충 볼 기회가 줄어
- 교실에 말벌 들어오면 난리
- 생태계 보호 노력 이어져야

- 기사 속 어려운 단어 있으면
- 사전·인터넷서 뜻 확인해야

어른들은 늘 생활하는 아파트 빌딩 자동차 도로 등 환경 속에서 편리함과 효율성만 따지고 정작 자연이 소중하다는 사실은 잊고 지내는 건 아닐까. ‘체험’으로 자연을 배우는 자녀들은 자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뉴스로 대화를 나눠보자.
지난해 부산 해운대구 APEC 나루공원에서 ‘부산그린트러스트’ ‘우리 공원의 친구들’ 소속 학생들이 기후위기 대응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꿀벌초청 정원을 조성하는 모습. 국제신문DB
▶ 신통이 : 오늘 수업하고 있는데 교실 창문으로 말벌이 날아 들어와 난리가 났었어요.

▶ 아빠 : 아이쿠, 그래서?

▶ 신통이 : 모두 겁을 내서 피했고요. 곤충을 좋아하는 한 친구가 빗자루로 벌을 창문 쪽으로 몰아서 겨우 운동장 쪽으로 보냈어요.

▶ 아빠 : 아무런 사고가 안 나서 다행이구나.

▶ 신통이 : 요리조리 날아다니니까 잡기가 힘들더라고요. 덕분에 수업 시간이 짧아져서 좋았어요, 헤헤헤.

▶ 아빠 : 멧돼지도 그렇고, 벌도 한 번씩 구급대원들이 출동하는 경우가 있더구나.

▶ 신통이 : 벌레를 무서워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그런데 곤충 좋아하는 친구는 벌레를 손으로 잡기도 하고 손에 올려놓고 자세히 보기도 하고 그래요.

▶ 아빠 : 어릴 때 우리는 메뚜기 잠자리 개미 등을 잡아서 곧잘 놀곤 했는데 요즘은 그런 환경이 아니니 아이들이 무서워하는 것이 당연하지.

▶ 신통이 : 개구리는 안 잡으셨어요?

▶ 아빠 : 개구리는 봄 되면 알이 부화해서 올챙이가 되고 난 뒤 다리가 생기나 안 생기나 궁금해서 매일 도랑이나 웅덩이에 가서 관찰하며 놀았지.

▶ 신통이 : 아빠 어릴 적 동네는 벌레나 동물들이 많았네요.

▶ 아빠 : 그때는 아파트나 자동차도 많지 않았고 도시화가 덜 되었을 시절이지. 장난감이나 컴퓨터 스마트폰 등이 없었으니까 뒷산이나 들판에서 뛰어놀면서 벌레나 동물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렸고 아이들 놀잇감이 되었어.

▶ 신통이 : 지금의 환경이랑 많이 다르네요. 그때가 좋았나요?

▶ 아빠 : 그때는 그때대로, 지금은 지금대로 좋은 거지. 도시화가 되면서 생활환경이 변하는 건 혼자 힘으로 어떻게 할 수가 없잖아. 사회 전체가 변화하고 그 흐름 속에 적응하면서 살아가는 수밖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과 자연은 어울려 살아가야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어. 산과 강 들판이 없고 그 속에 살아가는 동물과 식물이 없다고 상상하면 끔찍하지 않니?

▶ 신통이 : 맞아요! 빌딩이나 아파트만 있다면 너무 삭막하죠.

국제신문 지난 12일자 10면.
▶ 아빠 : 도시화가 계속 진행되고 자연이 점점 망가져 가지만 그래도 도시환경 속에서 자연의 생태계를 지키려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단다. 국제신문 지난 12일 자 10면 ‘두껍아 두껍아…온천천 도로 막아줄게, 살아만 다오’ 뉴스를 읽어보렴.

▶ 신통이 : 두꺼비가 도시에 살고 있나요?

▶ 아빠 : 신기하지? 두꺼비를 살리기 위해서 어른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도 알아봐.

▶ 신통이 : 궁금해요. 두꺼비가 왜 위험한지, 그리고 살릴 수 있을지도요.

▶ 아빠 : 뉴스를 읽으면서 뜻을 모르는 낱말이 나오면 앞뒤 문장을 읽으면서 무슨 뜻인지 먼저 짐작해서 이해하고 나중에 사전이나 인터넷에서 정확한 뜻을 찾아봐. 이렇게 읽는 것은 문맥으로 이해하는 방법인데 전체 내용 이해에 도움이 돼. 뜻을 모른다고 그때그때 찾게 되면 전체 내용 파악이 어렵고 읽는 속도도 느려진단다.

특히 뉴스는 어른들이 사용하는 한자어나 행정 용어가 많아서 너희들이 읽기가 어려울 수도 있으니 참고해.



■ 기사를 읽고

생태계의 뜻과 중요성을 알아보세요.

두꺼비가 어떤 동물인지, 그리고 관련 생태계도 조사해 보고 가족들에게 설명해 보세요.



■ 한 줄 댓글(기사에 대한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보기)

신통이 : 온천천 연못에 가서 두꺼비를 직접 보고 싶네.

어린이 독자 :



■ 낱말 통통(기사 속 낱말이나 용어 등을 이해, 정리하여 어휘력 높이기)

도랑 :

로드킬 :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4. 4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7. 7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8. 8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9. 9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10. 10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9. 9[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9. 9“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0. 10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주 13.7시간 노동의 덫
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