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양산상의, 양산시 지역경제발전 징검다리 역할 하겠다”

박창현 양산상공회의소 회장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24-04-15 19:55:47
  •  |   본지 2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회원사 고충 청취·유관기관 협력
-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어갈 것
- 지역 사회공헌·봉사활동 더 확대

“양산상공회의소가 소통 플랫폼이 돼 회원 기업 간 화합은 물론 지역경제발전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 지키기 어려운 거창한 공약이 아닌 실천 가능한 것부터 차근차근 챙겨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의가 되겠다.”

박창현 양산상의 회장이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박창현(61) ㈜희창유업 회장이 최근 제15대 양산상공회의소 회장에 취임했다.박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회원 기업의 고충을 듣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해결하는 소통 플랫폼의 첨병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감사로도 선임돼 경사가 겹쳤다. 대한상의 감사는 3명에 불과하다.

지난 11일 양산상의 회장실에서 만난 박 회장은 먼저 소통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나부터 기업인을 적극적으로 만나 각종 애로사항을 듣고 유관기관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하려고 한다. 상의가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해 기업인들이 자유롭게 기업활동을 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취임 후 저녁에는 가급적 회원 기업 대표와 번갈아 가며 식사하면서 의견을 듣고 있다. 회의를 마치면 지역 맛집을 소개하고 함께 식사한다. 이런 게 소통이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소통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멀리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양산시장 등 관련 기관장 단체장 등도 조만간 만나 기업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기업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취합해 기관·단체장을 만나 해결책을 찾도록 하겠다. 특히 안 되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가능하게 하는 네거티브 규제 정책을 끌어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나동연 양산시장과는 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 조만간 부산국세청장 부산고용노동청장 등 유관 기관장과의 만남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각종 후원으로 지역사회에서 양산상의의 존재감을 알리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지난 5일에는 양산부산대병원을 방문해 전공의 근무지 집단 이탈로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앞으로도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시민을 발굴해 후원하는 등 봉사활동 범위를 확대하겠다”며 “사회봉사는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의미도 있지만 양산상의의 존재감을 알리고 시민·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의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양산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밀양 박씨 복야공파 문중 선조인 박응창 공이 임진왜란이 끝날 무렵 울산진병마절제사로 근무하면서 양산군수를 겸한 사실을 최근 알게 됐다. 우리 회사가 부산에서 양산으로 이전한 것도 이러한 오랜 인연이 작용한 게 아니냐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산상의 이전에 대해서는 “양산상의 건물이 낡고 오래돼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지에 신축이전을 추진 중이다. 현재 건물의 리모델링도 고려했지만 주차공간 확보가 안 된다”며 “부산대 양산시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 등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경희대 식품가공학과와 아주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희창유업 외에 ㈜에이치씨글로벌 양산CC 대표도 맡고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7. 7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3. 3[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4. 4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5. 5[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6. 6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7. 7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8. 8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9. 9정동영 “DMZ 지뢰 사고, 불행한 일…평화공존 더 절실해져”
  10. 10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4. 4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5. 5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6. 6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7. 7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8. 8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9. 9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우수학술 부문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일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7. 7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8. 8“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9. 9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10. 10부산 동구, 돔구장 유치 협의체 출범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6. 6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7. 7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8. 8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9. 9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10. 10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