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학교發 백일해 집단발생 비상(종합)

환자 19명 모두 10대로 확인

市, 호흡기 감염 확산방지 총력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지역에서 호흡기 감염병인 ‘백일해’ 환자가 집단 발생하면서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은 감염병 전파에 따라 향후 환자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부산의 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모습. 국제신문DB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5시 기준 시내 백일해 환자가 34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 15일 지역 내 한 학교에서 최초 환자 발생 신고를 받고 즉각 대응에 나섰다. 지난 18일 오후 3시까지 19명이었던 환자는 이틀 만에 34명까지 늘어났다. 향후 전파 상황에 따라 환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즉각 감염병 발생 대응 체계를 가동했고,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계속 조사 중이다. 경남권질병대응센터, 보건소, 부산시교육청(교육지원청), 집단시설 관계자와 함께 현장 회의도 개최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외 산발적인 유행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6개 구·군 보건소와 일선 의료기관에 백일해 발생 예방과 감시강화 협조 요청을 했다.

백일해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한 비말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호흡기 증상과 함께 2~3주 이상 지속되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다. 감염 시 항생제 투여가 가능하고, 격리 기간은 항생제 치료 시작 후 5일 간이다. 항생제를 맞지 않으면 3주간 격리해야 한다.

앞서 코로나19 유행 때 백일해 백신 접종이 감소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세계적으로 백일해 발생이 증가한다. 백일해 백신 접종 이력이 있더라도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어 전파 차단을 위해 추가 접종도 권장된다. 특히 중증화 가능성이 큰 영·유아의 감염 방지를 위해 산모 예방접종 시행도 권고된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기에 접종한 백신 효과가 연령이 증가하면서 점차 감소하기에 기본접종 이후 적기에 추가 접종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실내 환기, 호흡기 증상 때 의료기관 방문 등 개인위생 수칙을 더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7. 7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8. 8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9. 9[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0. 10[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4. 4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5. 5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6. 6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종합)
  7. 7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8. 8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9. 9‘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10. 10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0. 10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8. 8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9. 9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몸 불편한 엄마 화장실이라도 편히 사용했으면”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