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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조 올해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 등 요구안 확정

정년 국민연금 수령 시기 맞춰 만 64세 연장도 요구

조선업 호황에 따른 임금 인상 규모 최대 쟁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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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기본급 15만9800원 및 근속수당 인상 등을 담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요구안을 마련했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 국제신문DB
23일 지역 노동계에 따르면 HD현중 노조는 최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이 같은 요구안을 확정했고 오는 30일 회사 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올해 요구안 주요 내용을 보면 기본급 외에도 근속수당을 근속 1년에 1만 원 적용, 현재 50만 원인 명절 귀향비를 200만 원으로 인상, 장기근속 포상금 증액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정년은 국민연금 수령 시기와 맞춰 최대 만 64세까지 연장을 요구하기로 했다.

노조는 5월 말 사측과 상견례를 열고 본격적인 교섭에 나설 예정이다.

지역 노동계 관계자는 “노조는 지난해 단체교섭을 2014년 이후 가장 짧은 기간인 114일 만에 마무리했지만 사흘 동안 부분파업을 벌인 바 있다”며 “올해는 조선업 호황에 따른 임금 인상 규모가 쟁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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