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코로나 장기화·이태원 참사…사회재난 피해액 7조 넘어(종합)

통계청 ‘한국의 안전보고서’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4-04-25 19:20:54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021년 6836억서 10배 급증
- 독거노인 가구, 10년새 80%↑
- 자살률은 여전히 OECD 1위

2022년 기준 사회재난 피해액이 코로나19 장기화와 이태원 참사 등 여파로 7조1500억 원에 달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7000억 원이 조금 안 됐던 2021년보다 10배 이상 폭증한 액수다. 우리나라 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여전히 1위였고 노인 1인 가구 수는 지난 10년간 80% 급증했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이 담긴 ‘한국의 안전보고서 2023’ 책자를 25일 발간했다. 우선 2022년 각종 사회재난에 따른 사망자(실종자 포함) 수는 2만6576명으로 전년(5063명)보다 5.25배 늘었다. 특히 2021년 6836억 원이었던 사회재난 피해액은 1년 만에 7조1501억 원으로 10.46배 급증했다. 사회재난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명시된 대형사고 화재 해양오염 질병 산불 등을 말한다. 총 28종이다. 통계청은 “재작년 사회재난 인명 피해와 피해액이 모두 급증한 것은 코로나19와 이태원 참사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취약계층에 대한 조사 결과도 나왔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인구 중 혼자 사는 노인이 급격히 늘었다. 지난해 우리나라 독거노인 가구 수는 199만3000가구로 10년 전인 2013년(110만7000가구)보다 80.0% 급증했다. 2022년(187만5000가구)과 비교해도 6.3% 늘었다.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고령화가 맞물린 결과다. 2022년 성폭력 발생 건수는 4만1433건으로 전년(3만2898건)보다 25.9% 증가했다.

한국 자살률(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은 2022년 25.2명으로 1년 전보다 0.8명 줄었다. 하지만 OECD 35개 회원국 중에서는 여전히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년간 월 1회 이상 음주한 비율’(월간 음주율)은 2021년 53.5%에서 2022년 54.0%로 0.5%포인트 높아졌다. 이 비율이 전년보다 오른 것은 2016년 이후 6년 만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5. 5“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8. 8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7. 7강신철 “DMZ 北지뢰제거작전은 역사상 처음…단호한 대응이라고 본다”
  8. 8부산 영도 출신 이언주 의원, 부산·울산서 '공짜 질서는 끝났다' 북콘서트 개최
  9. 9"'국가전산망 먹통' 국정자원 화재로 소실된 데이터 완전복구 안돼"
  10. 10조희대 “재제청 요구 헌법적 근거 없어" 거부 입장 재확인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3. 3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4. 4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7. 7“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8. 8[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9. 9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8. 8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