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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호 전 전태일재단 사무총장, 협성사회공헌상 수상

“30년 노동운동가…중소기업-비정규직 근로자 권익향상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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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성문화재단은 한석호(60) 전 전태일재단 사무총장에게 사회공헌상을 시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석호 전 전태일재단 사무총장이 협성사회공헌상을 수상 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 전 사무총장은 30여년 동안 현장 노동운동가로 민주노총의 전신인 전국노동조합협의회 결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중소기업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권익향상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수상했다. 한 전 사무총장은 특히 전태일재단과 조선일보 노동시장 이중구조 공동기획인 <12대 88의 사회를 넘자> 특집을 통해 저임금 근로자의 열악한 실태를 알려 이들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여론화에 앞장섰다.

시상식은 지난 27일 부산 동구 협성마리나 G7 1층 북두칠성도서관에서 열렸다. 협성문화재단은 부산의 중견 향토기업인 협성종합건업 정철원 회장이 사회 공헌 및 장학 사업을 위해 2010년 설립했으며, 사회공헌상 상금은 5000만 원이다.

협성문화재단 설립자인 정철원 회장은 시상식에서 “우리나라가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한 데는 근로자들의 역할이 컷다. 특히 저임금과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일하는 중소기업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권익향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한석호 전 사무총장의 활동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협성문화재단 관계자들이 한석호 전 전태일재단 사무총장에 사회공헌상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 전 사무총장은 “한국경제가 세계 빅3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문제를 꼭 풀어야 한다”면서 “이 이중구조는 노동자와 사용자만의 노력으로 풀 수 없는 만큼 노-노와 사-사, 생산자와 소비자와 유통자까지 나서 협력과 상생, 연대의 가치가 필요하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 전 사무총장은 또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사회안정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사관계 개선에 더욱 힘써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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