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대 의대 증원안 부결 “사회적 합의가 우선”(종합)

교무회의 ‘학칙 개정안’ 불발 “의료공백 사태 등 해결 급해”

  •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  |   입력 : 2024-05-07 20:28:45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대학교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계획안’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최근 제출한 가운데, 교무회의에서 학칙 개정안이 부결돼 의대 정원 증원 여부가 또다시 안갯속에 휩싸였다.
부산대 의과대학 증원 관련 학칙 개정을 위해 교무회의가 열린 7일 대학본부에서 의과대학생들과 교수들이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대는 7일 교무회의를 열어 의대 정원 증원 학칙 개정안을 부결했다. 당초 부산대는 대교협에 2025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상 의대 정원을 기존 125명에서 38명(정부 증원분 75명의 50%) 늘린 163명으로 확정해 제출한 바 있다.

이날 교무회의의 결정에는 의대 학생들의 집단 유급 위기와 전공의 부재에 따른 의료 공백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증원을 추진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대 관계자는 “의대 입학 정원 증원과 관련해 적절한 규모의 증원 필요성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다”며 “개별대학이 증원 규모를 확정하기 전에 국가공동체의 책임 있는 주체들이 하루 속히 만나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를 선행해야 한다는 것이 이번 결정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학칙 개정안이 부결됨에 따라 부산대는 이른 시일 내에 대교협과 해당 문제를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부산대 의대 학생들과 교수진은 교무회의에 앞서 증원에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부산대 교수회 또한 지난 3일 대학평의원회와 교수평의회를 열고 의대 정원 증원을 내용으로 한 ‘부산대학교 학칙’ 일부개정 규정(안)을 심의한 끝에 만장일치로 부결한 바 있다. ‘부산대학교 학칙’ 일부개정 규정(안)이 공정한 절차와 방법을 결여하고 있으며, 의대의 인적·물적 환경 또한 준비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는 게 주요 이유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인천공항 직행버스 느는데…김해공항 리무진 멈출 위기
  2. 2에코델타 ‘영양실조 토양’ 개선한다
  3. 3민주 부산시당위원장 경선…최인호·이재성 등 다자구도
  4. 4‘물 만난’ 롯데월드·롯데워터파크…시원한 워터 이벤트 쏟아진다
  5. 5착한가격업소도, 구·군도 안 반기는 ‘할인쿠폰 13억 원어치’
  6. 6못 먹는 달걀로 케이크 만든 업체 적발
  7. 7쿠팡 1400억 과징금에…부산센터 20일 기공식 취소
  8. 8부산대·인제대 의대 교수진도 의협 휴진 가세
  9. 9냉감 침구류서 가전·과일까지 불티…유통가 더위 특수
  10. 10용량 줄여놓고 가격 그대로…‘꼼수 인상’ 제품 33개 적발(종합)
  1. 1민주 부산시당위원장 경선…최인호·이재성 등 다자구도
  2. 2韓中 대화, 푸틴 방북…내주 한반도서 치열한 외교 전망
  3. 3野, 김건희특검·방송3법 당론 재추진…‘반쪽 국회’ 가속 페달
  4. 4與 ‘이재명 사법파괴 저지 특위’…野 ‘대북송금 특검법’ 맞불 구성
  5. 5국힘 대표 ‘당원 80% 국민 20%’로 선출
  6. 6‘1의원 1보좌관제’, 부산시의회 의장 선거 주요 이슈로
  7. 7이성권(사하갑) 의원,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에 2차 공공기관 이전 조속 추진 요청
  8. 8檢 ‘쌍방울 대북송금’ 이재명 기소…제3자 뇌물 등 혐의
  9. 9李 서울~수원 오가며 주 4회 법정 설 수도…당무차질 불가피
  10. 10野 반쪽 법사위 ‘채상병특검법’ 상정 강행…與 “거부권 건의”
  1. 1‘물 만난’ 롯데월드·롯데워터파크…시원한 워터 이벤트 쏟아진다
  2. 2쿠팡 1400억 과징금에…부산센터 20일 기공식 취소
  3. 3냉감 침구류서 가전·과일까지 불티…유통가 더위 특수
  4. 4용량 줄여놓고 가격 그대로…‘꼼수 인상’ 제품 33개 적발(종합)
  5. 5부산 아파트 전세가마저 하락
  6. 6에코델타 11블록 사업 급물살
  7. 7분산에너지법 시행…특화지역 지정 박차(종합)
  8. 820년물 만기 세전 수익률 108%…개인용 국채 청약 17일까지 접수
  9. 9금융위 “공매도, 내년 3월31일부터 재개”
  10. 10BNK캐피탈 카자흐 법인, 현지 은행업 예비인가 획득
  1. 1인천공항 직행버스 느는데…김해공항 리무진 멈출 위기
  2. 2에코델타 ‘영양실조 토양’ 개선한다
  3. 3착한가격업소도, 구·군도 안 반기는 ‘할인쿠폰 13억 원어치’
  4. 4못 먹는 달걀로 케이크 만든 업체 적발
  5. 5부산대·인제대 의대 교수진도 의협 휴진 가세
  6. 6학령인구 감소하는 부산, 다문화 학생은 계속 증가
  7. 7부산 버스 운전사 음주운전 근절…안면인식 AI로 대리측정 막는다
  8. 8기장 폐기물업체 노동자 사망사고, 중처법 확대 적용 첫 사례로
  9. 9부산형 자활사업 모델, 5억 원 들여 개발·추진
  10. 10지역 대학병원 ‘정상 진료’ 방침에도 환자 “무기한 휴진될라” 불안감 확산
  1. 1한국 챔피언 KCC의 수모…FIBA 아시아리그 예선 탈락
  2. 2나달·알카라스 스페인 올림픽 대표 선발…세대 뛰어넘은 최강 테니스 복식조 탄생
  3. 3김영범 파리행 좌절 아쉬움, 한국 신기록으로 달래
  4. 4뮌헨 일본 이토 영입 추진…김민재와 주전경쟁 예고
  5. 5최형우 통산 역대 최다루타 1위 등극
  6. 6‘에어컨 없는’ 올림픽 선수촌…韓선수단, 쿨링재킷 입는다
  7. 7MVP 매탄고 임현섭 “팀원 대표로 수상…프로팀 진출 포부”
  8. 8협회장배 고교축구, 수원 매탄고 우승
  9. 9달라진 한현희…시즌 첫 QS, 이적 후 최다 9탈삼진
  10. 10막강 공격력 매탄고, 4년 만에 ‘고교 월드컵’ 제패
우리은행
해피-업 희망 프로젝트
부모 불화로 자해·심각한 분리불안 도움 절실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한국비폭력대화교육원’ 윤인숙 공동대표
  • 유콘서트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