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중대재해 잇따르는 조선소…올해만 노동자 13명 숨졌다

최근 부산 사하구서 2명 사망…노동부, 3200곳 긴급 자체점검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올해 들어 조선업종에서 화재, 폭발 등 중대재해 사망이 잇따른다. 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조선업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는 모두 9건으로, 노동자 13명이 사망했다.

최근엔 2명의 노동자가 한꺼번에 숨지는 대형 사고들도 연이어 발생했다. 지난 13일 부산 사하구의 대선조선 다대공장에서 배관 용접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베트남 국적 노동자 30대 A 씨가 목숨을 잃었고, 병원에서 치료받던 한국 국적 노동자 40대 B 씨가 다음 날 숨졌다. 소방당국은 선박 청수탱크실에 임시로 설치한 배관 해체 작업 중 가스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 이 조선소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을 받는 사업장으로, 부산고용노동청은 작업중지 명령과 함께 조사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9일에는 경남 고성군의 금강중공업에서 노동자 2명이 120t 무게 선박 구조물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

지난달 27일엔 경남 거제시의 초석에이치디에서 선박 엔진룸 세척작업 중 발생한 폭발과 화재로 11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으며, 이 중 2명이 치료 중 숨졌다. 한화오션에서는 지난 1월 거제사업장 폭발 사고로 협력업체 노동자 1명이 숨지는 등 최근 1년간 3명 이상의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노동부가 2월 말에서 3월 초 사이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을 실시하기도 했다. 당시 감독을 통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을 적발해 시정지시를 내리고, 현재 사법조치와 과태료 부과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노동부는 밝혔다.

조선업 중대재해가 잇따르자 노동부는 지난 14일 선박 건조업 사업장 3200여 곳에 재해 예방자료와 자체점검표를 배포해 긴급 자체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오는 21일과 23일 중소 조선업 사업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이달 말까지 중소 조선사 대상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22일 현장점검의 날에 조선업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지방청별로 지역별 기획감독 실시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3. 3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4. 4‘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5. 5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6. 6[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9. 9147일 만에 투표지 공개 검증
  10. 10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6. 6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9. 9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10. 10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4. 4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9일
  10. 10“공장화재 대원 고립됐다” 실전같은 훈련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6. 6‘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7. 7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8. 8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9. 9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10. 10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우리은행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노후 산단을 스마트 밸리로 혁신…구 소유 건물 팔아 재정 안정화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