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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산업현장 취창업 연계, 외국인 유학생 적극적 유치”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포럼- 발제2 한경호 동서대 국제교류처장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4-05-16 19:05:40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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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한경호 동서대 국제교류처장은 ‘동서대의 교육 국제화 성과 및 글로벌 캠퍼스 운영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 처장은 먼저 동서대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성과와 국내 학생의 교육 국제화에 대해 설명했다.

한경호
동서대는 2016년 외국인 유학생 수가 869명이었으나 해를 거듭할수록 가파르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1867명의 외국인이 공부하고 있다. 동서대는 2026년 외국인 유학생 3500명 유치를 목표로 한다.

이처럼 외국인 유학생이 증가한 가장 큰 이유로 해외 유수 대학과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 것이 꼽힌다. 동서대는 미국과 중국 일본 이탈리아 호주 핀란드 리투아니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9개국 14개 대학과 특성화 분야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 처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학생들이 미국이나 유럽으로 가지 않고도 동서대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서대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뿐만 아니라 국내 학생의 교육 국제화에도 힘쓰고 있다. 동서대는 현재 미국 중국 일본의 자매대학에 공유 캠퍼스를 운영한다. 한 학기 동안 현지에서 언어 집중연수와 현지인과 교류하는 프로그램에 연간 220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또 한 학기 동안 스스로 세운 학습계획에 따라 국내 및 해외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학점을 받는 ‘글로벌 자기주도 경험학습 프로그램’ 운영도 눈에 띈다.

이런 노력은 성과로 이어졌다.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영화 잡지 ‘Variety Magazine’은 동서대를 세계 20대 영화대학에 선정했고, 미국의 대표적인 광고단체인 ‘The One Club for Creativity’는 ‘세계 창의지수’ 순위에서 동서대를 66위에 올렸다. 동서대에서 공부한 외국인 유학생의 성공 사례도 많다. 2003년부터 3년간 동서대 디자인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중국인 마새 씨는 고국으로 돌아가 중국 최고 명문 중 하나인 칭화대 미술대 학장에 올랐다.

한 처장은 “세계적인 교원과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부산발 교육혁신 거점을 구축함으로써 우수 연구 인력을 유치하고 글로벌 연구개발 성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며 “지역 산업현장에 필요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해 졸업 후 취·창업을 연계해 줌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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