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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생태계 활성화 나서야…스타트업 혁신 교육 필요성”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포럼- 발제3 박훈기 부산연합기술지주 대표이사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24-05-16 19:05:14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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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부산글로벌허브도시포럼의 세 번째 발제자로 부산연합기술지주 박훈기 대표이사가 나서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지역 인재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훈기
박 대표는 우선 부산연합기술지주를 소개했다. 이어 설립 목적과 주요 활동을 요약해 설명했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2015년 9월 부산시 주도로 설립됐는데, 지역 16개 대학과 부산테크노파크가 출자해 만들어졌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현재까지 총 170억 원의 누적투자를 진행했고, 회수 금액도 43억 원에 이른다.

그는 이어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인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창업에서 중요한 점으로 ▷타깃 고객의 문제점에 관한 정의 ▷기업가마인드를 통한 문제해결 방법 찾기 ▷시장 확장을 위한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을 꼽았다. 특히 스타트업이 기존의 거대 기업이나 시장을 상대로 이기는 방법을 설명했다. 스타트업이 혁신을 하려면 구체적으로 해결하려는 과제가 필요한데, 익숙한 현실에서 과제를 끌어내려면 상식을 상대화해서 볼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 위한 교육의 역할 강화가 필요함을 지적했다.

실제 이를 적용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어 나가는 사례도 설명했다. 우선 카카오뱅크는 금융서비스의 장벽을 없애고 고객에 집중한 생활 속 금융에 집중한 점을 우수하게 평가했다.

이어 부산지역에서 시작한 ㈜센트비, ㈜스위치원 등의 우수 사례도 설명했다. 센트비는 은행보다 저렴한 수수료로 해외 송금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2016년 80억 원이었던 기업 가치는 지난해 1500억 원까지 성장했고, 내년에는 3000억 원 이상을 내다보고 있다. 스위치원도 2021년 설립된 환전 플랫폼인데, 지난해 누적 거래액이 2000억 원을 돌파했다.

박 대표는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지역인재 교육의 선순환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창업에서 가장 핵심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에 대한 정의다. 문제점을 발견하기 위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이 필요하다. 또 시장 확장을 위한 글로벌 마켓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글로벌 인재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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