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가 우주 경제 비전, 경남 중심 실현"…우주항공청 개청 지역사회 협력 다짐

도청서 간담회…상공·교육계 등 참여

복합도시 건설·조기 정착 제언 쏟아져

박완수 지사 "새로운 동력 확보" 강조

항공청 업무 시작…개청식 30일 계획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 개청 첫날인 27일 상공·교육계 등 도내 각계각층이 우주복합도시 건설과 조기 정착 등을 위한 제언을 쏟아내며 협력을 다짐했다. 경남도는 이를 각종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27일 경남도청 2층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 간담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도 제공
도는 27일 경남도 도정회의실에서 ‘우주항공청 개청에 바란다’를 주제로 개청 기념 간담회를 열었다.

경과 보고와 개청 축하 영상 시연 후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도민 염원을 담아 개청한 우주항공청이 본연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기관별 역할이 중요하다.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부탁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주항공청 직원 편의를 위해 자녀 학자금 지원 등 29가지 시책을 마련했다고 소개하면서도 경남도 차원에서 사천공항 확장 등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학생과 학부모, 기업체 등 수요자 중심의 대학 운영을 강조하며,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지자체 지원 아래 창업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 원장은 우주항공산업에 쓰이는 극한 소재 부품의 개발·시험·인증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윤종호 한국항공우주산업㈜ 부사장은 민간 주도로 도내 산업 전반이 발전하는 게 가장 중요하며, 지자체의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황건호 ㈜지티엘 대표이사와 정은지 ㈜에이앤에이치 스트럭쳐 차장도 기업이 몰려드는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우주항공청과 도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구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영철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은 우주항공청이 자리 잡으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져 소상공인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은 우주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을 제안했다.

김일수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은 지역 기업이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나아가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박상익 경남항공고등학교 항공기체과 학생, 임소현 경상국립대학교 항공우주공학부 학생 등이 참여해 인턴쉽 강화 등 인재 육성 지원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각 패널이 제시한 의견 대부분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뒤 도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그는 담화문에서 “경남은 우리나라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로서 우주항공청이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1%에 불과한 대한민국 세계 우주항공시장 점유율을 10%까지 확대하는 국가 우주 경제 비전을 경남도가 중심이 돼 차근차근 실현하겠다”고 공언했다.

한편, 이날 우주항공청에서는 윤영빈 초대 청장을 포함한 직원 100여 명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한국형 ‘미국 항공우주국’(NASA)을 표방한 우주항공청은 정부 부처별로 흩어진 우주항공 기능을 한데 모으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우주항공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윤 청장은 이날 ▷국가 우주항공 정책 수립 ▷연구개발(R&D) 수행 및 인력 양성 ▷산업 진흥 ▷국제 협력 등 4가지를 강조했다.

공식적인 개청식은 오는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열린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3. 3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7. 7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8. 8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9. 9방호복·지뢰덧신 살펴보는 국회 국방위원들
  10. 10경로당 어르신·어린이집 아동들 “홀몸 어르신 고소한 전 드세요”
  1. 1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2. 2“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3. 3“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7. 7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8. 8‘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9. 9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4. 4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5. 5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6. 6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7. 7“금융위 경험·네트워크로 부산 금융생태계 강화”
  8. 8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9. 9시중銀, 부울경 전략산업 금융 확대…지역銀 영역침범 우려도
  10. 10AI로 ‘해상 교통 혼잡도’ 예측한다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4. 4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5. 5“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6. 6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7. 7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8. 8김해 아이돌봄 대기 5개월…부모 속타네
  9. 9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10. 10공소시효 이틀 앞두고 세금 포탈 업자 송치…검·경 합동수사 빛 발해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