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버스 운전사 음주운전 근절…안면인식 AI로 대리측정 막는다

市, 운수사 대표자와 대책 마련

  •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  |   입력 : 2024-06-13 18:42:21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정기합동점검·행정처분 강화 등

최근 부산지역 버스 운수종사자의 음주운전이 잇따라 발각돼 시민 불안이 커지자 부산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버스운전사 등의 음주운전을 근절하겠다는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14일 오후 부산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부산 소재 버스 운수사 대표자를 모아 대책회의를 열고 ‘음주 운행 근절 대책’을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버스 음주운전은 승객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행위라고 판단하고,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안은 ▷시·버스조합 정기 합동 점검 ▷이상 음주 수치 관리자 문자 통보 시스템 도입 ▷음주측정기 센서 구독 ▷운수 종사자 교육 강화 ▷음주 운행 사고 발생 때 필수 조치 사항 마련 ▷행정처분 강화 ▷음주기준 강화 법령 개정 등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AI) 기술도 도입한다. 특히 안면인식 기술이 탑재된 음주측정기를 사용해 측정자의 신원을 먼저 확인한 뒤 음주측정을 하는 방식을 사용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현재 버스운전사들은 운행에 앞서 음주 여부를 측정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대리인을 내세워 음주 측정을 한 뒤 운전대를 잡고 음주운전을 한 범죄가 발생하면서 시가 이 같은 대책을 전격 도입한 것이다. 시 이봉걸 버스운영과장은 “안면인식은 이미 기술적으로 확인이 끝났다. 술에 취한 상태가 아니라는 점을 확인한 뒤에야 차량에 시동이 걸리도록 하는 기술의 도입 등도 검토 중”이라며 “이번에 나온 대책은 마을버스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다만 적용에는 시내버스보다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부산에서는 시내버스 운전자가 ‘숙취운전’을 하다 승객들에게 적발돼 경찰에 넘겨졌다. 또 마을버스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하다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7. 7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8. 8[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9. 9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10. 10‘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8. 8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9. 9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10. 10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8. 8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몸 불편한 엄마 화장실이라도 편히 사용했으면”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