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이 제627돌 세종 나신 날(5월 15일)을 맞아 진행한 ‘제2회 우리말 다듬기 공모전’의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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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이 제627돌 세종 나신 날(5월 15일)을 맞아 진행한 ‘제2회 우리말 다듬기 공모전’의 결과를 발표했다. 경상국립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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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뻔한 ‘나만의 순서’로 ‘꼬심짓’을 하는군요.”
이 문장에서 ‘나만의 순서’는 요즘 자주 쓰는 ‘루틴’을, ‘꼬심짓’은 바로 ‘플러팅’을 우리말로 바꾼 것이다.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우리말 다듬기 공모전에서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이지만 이렇다 할 우리말이 없는 어휘들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 봄으로써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의 정신을 되새겨 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다듬을 말은 ‘루틴, 플러팅, 플렉스, 힙하다, 카르텔’이었다. 접수한 다듬은 말은 모두 153개였고, 그중 다듬은 말 10개를 선정했다.
▷‘루틴’은 ‘나만의 순서’, ‘쳇바퀴 규칙’, ‘자의 규칙’으로 ▷‘플러팅’은 ‘꼬심짓’, ‘추파’로 ▷‘플렉스’는 ‘뽐내기소비’, ‘허세소비’, ‘돈부림’으로 ▷‘힙하다’는 ‘느낌있다’, ‘개성지다’가 선정됐다.
국어문화원 관계자는 “공모전으로 우리 정서와 문화를 우리말로 표현할 수 있게 되고, 어려운 외래어나 외국어가 아닌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 전 세대가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