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방송3법 입법 동참하라" 전국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동시 기자회견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방송3법 재입법 동참을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전국에서 진행됐다.

언국장악저지공동행동이 1일 오전 11시 국민의힘 부산시당 앞에서 ‘방송3법 입법 동참 촉구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92개 시민사회노동단체 소속)은 1일 오전 11시 전국 국민의힘 당사 앞을 찾아 ‘방송3법 입법 동참 촉구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기자회견은 국민의힘 부산시당을 비롯해 대구시당, 충남도당, 충북도당, 강원도당 등 5곳에서 진행됐다.

부산시당 앞 기자회견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 전대식 수석부위원장은 “지난달 28일, 2인 체제 불법 방통위가 MBC, KBS, EBS 이사 선임 계획을 기습적으로 처리했다. 지금까지 정권은 마치 본인들이 획득한 전리품처럼 맘대로 여야 7대4, 6대3 구조로 이사를 선임하며 낙하산 사장을 앉혀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아무 논리 없이 방송법을 민주당법 , 민주노총 언론노조법이라고 말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호소한다. 당론을 떠나 본인이 생각하는 민주주의와 표현의 자유, 언론신뢰를 올리기 위해 원칙을 지키고 양심을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복성경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대표는 “지금까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공영방송이 흔들리고 국민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가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이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해 이번에는 꼭 여야 합의로 방송법이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또 “공영방송은 권력이 사유화해서는 안 도는 공공재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공영방송이 무너지면 지역언론도 함께 무너진다.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방송3법 개정논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 김경민 간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이 계속해서 외치는 자유는 언론에도 적용되어야 한다”며 “정부와 여당은 정권을 보위하기 위해 언론을 격하시키고 장악하며 사회를 망가뜨리고 있다. 우리는 방송3법을 거부하는 여당을 거부한다”고 비판했다.

김재남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헌정 사상 가장 많은 거부권을 행사했다. 방송3법과 방통위법 통과가 바로 민심”이라고 외쳤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또다시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는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국회 본희의 일정에 맞춰 부산 시민대회를 열고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총선보다 엄중한 국민들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병훈 언론노조 부산울산경남협의회 의장은 “공영방송의 주인은 정치권력이 아닌 시민이다. 방송3법은 공영방송을 원래의 주인인 시민에게 돌려주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방송3법에 대한 날조와 비방을 멈추고 방송3법 개정에 동참해야 한다. 그것이 민심을 조금이라도 회복하는 길”이라고 꼬집었다.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언론자유는 보수 진보의 이념적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기본에 대한 질문”이라며 “언론탄압에 의한 언론자유 지수 폭락으로 국민적 심판과 국격추락을 부른 과오를 방송3법 개정에 동참함으로써 국민의힘 스스로 결자해지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오는 2일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방송3법 국민의힘 의결 동참 촉구 및 윤석열 대통령 거부권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3. 3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6. 6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7. 7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8. 8“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9. 9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0. 10[사설] 비타민이라 속여 주사맞혔나…진실 규명 시급하다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3. 3“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6. 6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7. 7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0. 10[속보] 김민석 “신천지 신도들 당원 집단 가입 확인…조직적 경선 개입 관련 증언도 있다”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3. 3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4. 4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5. 5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6. 6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7. 7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8. 8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0. 10IMF "올해 韓 1인당 GDP 4만3512달러"…부채전망은 대폭 하향
  1. 1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2. 2[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3. 3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4. 4울산 울주군 화학제품 제조업체서 불, 대응 1단계 인력 200명 동원 진화중
  5. 5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7. 7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8. 8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9. 9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10. 10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배우 강석우
주 13.7시간 노동의 덫
“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