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지역 축제와 행사 427개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을 근절하는 관리 체계를 마련해 물가 안정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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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가 지역 축제와 행사 427개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을 근절하는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사진은 도 물가안정대책본부 회의. 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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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8개 시·군에서 열리는 축제·행사를 관람객과 참여 인원으로 나눠 음식 가격, 숙박 요금 등을 관리하는 책임관을 지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부 방침에 따라 창원시 진해군항제, 진주시 남강유등축제 등 관람객 100만 명 이상 축제는 행정안전부 담당국장이 바가지요금 근절 책임관을 맡는다.
하동군 북천코스모스메밀축제, 진주시 개천예술제, 창원시 마산국화축제, 진주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50만 명 이상 4개 축제는 도 경제통상국장이 관리한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김해시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 개·폐회식’·‘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 창원시 맘프축제, 진주시 국제농식품박람회 등 최대 참여 인원 1만 명 이상 6개 행사에서도 책임관 역할을 한다.
시·군 부단체장은 관람객 50만 명 미만 123개 축제, 최대 참여 인원 1만 명 미만 292개 행사 책임관으로 활동한다.
도는 ▷먹거리 ▷서비스 ▷상거래 질서 ▷축제 질서 등 4개 분야에서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벌여 담합과 계량 위반, 요금 과다 인상, 가격표시 미이행 등을 단속한다.
위반 시 경고, 판매 금지, 퇴출로 구성된 ‘3진 아웃제’를 적용한다.
도는 이를 위해 각 시·군에 바가지요금 관리 표준 매뉴얼을 배포하는 한편, 각각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물가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