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이 경찰청장에 내정됐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7일 조 청장을 경찰청장 후보자로 제청했다. 이 장관은 “조 후보자는 현장 치안은 물론 기획·인사·정보 등 정책 총괄 기능을 두루 경험하면서 뛰어난 기획 능력과 업무추진력으로 대내외의 인정을 받고 있다”며 “이런 풍부한 경험과 조직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신체와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경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경찰법) 등에 따르면 경찰청장은 국가경찰위원회의 동의를 받아 행안부 장관이 제청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조 후보자는 조직 장악력이 좋고 추진력이 뛰어난 ‘기획통’으로 평가된다. 1968년 경북 청송 출생으로, 경찰대(6기)를 졸업한 뒤 ▷속초경찰서장 ▷경찰청 인사담당관 ▷공공안녕정보국장 등을 거쳤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인사 검증 업무를 맡은 후 반년 만에 두 직급을 승진해 경찰청 차장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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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 경찰청장에 내정된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이 17일 서울 서대문구 NH농협생명 빌딩에서 열린 경찰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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