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양산시 '웅상보건소' 신설 본격화

나동연 시장, 최근 행안부 방문 기준인건비 대폭 증액 건의

시 공무원도 보건복지부 방문 관련 협의 등 설립 속도전

시 조직개편과 연계해 내년 상반기 중 개소 목표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경남 양산시가 웅상지역을 담당하는 가칭 웅상보건소 신설에 본격적으로 나서 관심을 모은다.기존 양산시보건소외에 한 개 보건소를 추가설치해 기초자치단체에 2개 보건소를 설립하는 방안이다.

보건소 승격이 추진 중인 양산시 웅상보건지소 청사. 국제신문 DB
창원특례시처럼 법정구가 없는 기초자치단체에서 보건소를 두개 갖는 것은 드물어 결과가 주목된다.

웅상보건소 신설은 24시간 응급실을 갖춘 웅상지역 유일한 종합병원인 웅상 중앙병원이 지난 3월 폐업하면서 의료공백 장기화 우려에 따른 대비책 의미도 갖는다.

20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웅상보건소를 신설키로 하고 오는 23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관련 협의를 하는 등 본격 설립 작업에 들어갔다. 시는 앞서 2개 보건소를 운영 중인 김해시와 공공의료원 기능을 갖춘 산청군보건의료원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하는 등 다른 지역의 운영사례도 살펴보고 있다.

나동연 시장도 최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웅상보건소 신설 등에 따른 기준인력 대폭 증원을 건의하는 등 신설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는 8월 중 보건복지부와 웅상보건소 신설 협의를 끝내고 시가 추진 중인 조직개편안에 관련 직제안을 포함해 내년 상반기 중 개소를 목표로 한다.

기존 서창동 웅상보건지소의 인력과 조직, 시설을 보강해 보건소로 승격시켜 신설할 계획이다. 웅상보건지소 인력 16명에 12명 정도를 늘린 28명 정도 인원으로 출발할 계획이다.

청사는 현재의 웅상보건지소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일부는 증축해 마련한다. 기구는 보건지원·건강관리·예방의약 등 기존 웅상보건지소 3개팀에다 동부건강지원센터를 흡수하고 진료기능을 추가해 2개팀 정도를 신설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소장은 5급 사무관이 맡는다. 무엇보다 관리의사를 1명 이상 채용해 진료업무를 보게되는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웅상보건소가 신설되면 웅상지역의 공공진료 및 보건기능이 크게 강화돼 웅상 중앙병원 폐업에 따른 지역의료공백 보강에 적지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사진료 뿐 아니라 건강검진 및 비만관리 등 각종 건강관리사업이 진행된다. 또 결핵 등 감염병 예방업무도 본다. 특히 119구조·구급대 등과 연계한 응급환자 대응 시스템도 구축돼 중앙병원 응급실 폐쇄에 따른 주민 불편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웅상공공의료원도 검토했지만 설립까지 10년 이상 걸리고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등 여러 문제가 예상돼 보건소를 우선 설립하고 차후 검토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폐업 중앙병원 조기 회생을 포함해 웅상지역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3. 3‘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4. 4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5. 5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6. 6“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7. 7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8. 8“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9. 9부산 1000억 문화펀드 조성…퐁피두·라스칼라는 이달 결론
  10. 10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6. 6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7. 7“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8. 8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9. 9[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10. 10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1. 1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4. 4“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5. 5“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6. 6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7. 7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8. 8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9. 9반도체 호황에…올 국세수입 478조 역대 최대 예측(종합)
  10. 10삼영이엔씨, 회생계획 인가…3자배정 100억 유증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4. 4[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5. 5“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7. 7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8. 8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9. 9“비영리법인 설립, 법 기준 세워야”
  10. 10창녕 2세 아들 숨지게 한 父 징역 17년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5. 5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6. 6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7. 7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8. 8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9. 9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10. 10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