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주관하는 2024년 ‘글로컬대학30’ 본 지정을 위한 최종심사를 앞두고 부산과 경남 자치단체가 예비 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대학들과 함께 마지막 점검에 나섰다. 부산과 경남 모두 예비지정 대학들 모두 최종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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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해우 동아대 총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등이 22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
■개방형·글로컬 연합대학 승부수
부산시는 22일 시청에서 글로컬대학30 예비 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동아대-동서대 연합, 동명대-신라대 연합과 차례로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를 열었다. 박형준 시장이 직접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4개 대학 총장과 유관 기관장 등이 참석해 각 대학의 비전과 전략과제를 점검하고 논의했다.
동아대-동서대 연합은 통합산단 기반의 부산시-대학 공동 이익을 실현하는 ‘부산 개방형 연합대학’을 목표로 ▷개방형 사학 연합 모델 구축 ▷지속가능한 통합산단 중심 개방형 연합대학 ▷세계적 도시경쟁력 강화 등 3대 분야, 8개 전략 과제를 수립했다. 특히 지역 산업 연계 특성화와 관련해 에너지테크(전력반도체, 수소), 바이오헬스, 문화콘텐츠, 부산 헤리티지 등 4대 특화 분야를 지정하고 지·산·학 연계를 통해 산업 고도화와 지역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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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준 부산시장과 전호환 동명대 총장, 허남식 신라대 총장 등이 22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
동명대-신라대 연합은 부산 미래전략 산업을 견인하는 지·산·학캠퍼스 ‘디지텍 혁신타운’을 기반으로 한 ‘부산형 글로컬 연합대학’ 비전을 제시했다. 동명대-신라대 연합은 각 대학이 비교우위를 가진 분야를 특성화해 과감한 학과 조정을 하기로 했다. 동명대는 미래모빌리티(전기차, 디지털 플랫폼), 신라대는 미래웰라이프(실버케어, 블루푸드)로 각각 특성화된 통합 학교를 운영한다. 두 대학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반려동물 산업도 집중육성한다. 박형준 시장은 “선진국의 경제 발전 밑바탕에는 대학들의 끊임없는 혁신이 있다”며 “부산의 지·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대학들을 혁신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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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인제대에서 이준혁(왼쪽부터) 영산대 교무처장, 손영우 동원과학기술대 총장, 안병구 밀양시장, 홍태용 김해시장, 조현옥 양산시 부시장, 전민현 인제대 총장, 안상근 가야대 총장, 편금식 김해대 총장이 인제대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을 응원하는 협약식을 하고 있다. 김해시 제공 |
■동부경남 의기투합
김해 양산 밀양시 등 동부경남 3개 지자체와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 동원과학기술대 영산대 등 지역 5개 대학, 김해상공회의소는 이날 인제대의 글로컬대학 지정에 총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인제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안병구 밀양시장, 조현옥 양산시 부시장, 전민현 인제대 총장, 안상근 가야대 총장, 편금식 김해대 총장, 손영우 동원과학기술대총장, 이준혁 영산대 교무처장, 노은식 김해상공회의소회장 등이 참석했다. 동참한 지자체와 대학, 상의는 ▷동부경남의 발전과 인재 육성 ▷산학 협력 촉진을 위한 평생교육체계 구축 ▷전략산업 분야 인력 양성 노력 ▷글로컬대학 및 경남 RISE(라이즈) 사업 등의 협업을 약속했다. 전민현 인제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부경남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과 신뢰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대학, 산업계, 지자체가 원팀이 돼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이라는 원대한 계획을 그려왔다”며 “글로컬대학 지정으로 김해를 비롯해 양산시와 밀양시까지 상생발전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