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시민개방공간에 주차장 만들고 불법 영업하고…市, 98건 적발

공개공지 785곳 40만㎡ 점검…시설물 훼손·용도 변경 순 많아

  • 조성우 기자 holycow@kookje.co.kr
  •  |   입력 : 2024-07-22 19:52:28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 공간인 공개공지가 부적절하게 쓰인 사례가 올해 상반기 부산에서만 100건 가까이 적발됐다. 공개공지를 버젓이 주차장이나 영업 장소로 사용한 사례도 있었다.

부산시는 16개 구·군이 관내 공개공지 785곳을 대상으로 한 점검결과에서 98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각 구·군이 지난 4~6월 실시했으며 면적은 40만4437㎡에 달한다. 이 중 위반 공개공지의 면적은 1만7816㎡다. 구·군별 위반 건수는 ▷수영구 15건 ▷동래구 13건 ▷부산진구 11건 ▷연제구 10건 ▷해운대 8건 ▷중·서·남구 각 7건 ▷영도·금정구 각 5건 ▷동구 4건 ▷사상구 3건 ▷북·강서·사하구 각 1건이다. 기장군은 없었다.

공개공지는 건축물 등의 대지에 일반인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 휴식 공간이다. 건축법 시행령에 따라 일정 규모 또는 용도의 건축물은 공개공지 설치가 의무다. 또 공개공지에는 물건을 쌓아놓거나 출입을 차단하는 등 시민 이용을 방해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

이번 점검에서 가장 많은 위반 유형은 시설물 훼손(30건)이었다. 용도변경 28건·물건 적치 23건·영업행위 13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노점이나 인근 가게가 이곳에서 불법으로 영업을 해 적발된 사상구 서부버스터미널 앞은 위반 사례 중 면적이 가장 컸다(3300㎡ 규모).

서구 충무동의 한 오피스텔은 건물 앞 공개공지를 주차장으로 바꿔 사용하기도 했다.

시는 98건의 위반 사례 중 21곳을 시정완료하고, 나머지 77곳은 조치 중이다. 시 관계자는 “자기 건물 앞이라면 모두 사유지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공개공지를 시민 개방 공간이라고 생각하는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꾸준히 위반 사례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5. 5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8. 8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9. 9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10. 10[도청도설] if, 손아섭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0. 10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9. 9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0. 10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8. 8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부산청년 취업 등 여전히 팍팍하네 “맞춤형 정보 절실”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