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습기로 출판사 인쇄기 차질 빚자
- 미국인 캐리어 에어컨 냉매 발명
- 쾌적한 여름 돕는 필수 가전으로
- 막대한 양의 온실가스 배출 시켜
- 슬기로운 에너지 사용 고민해야
여름이라는 계절은 늘 장마와 더위, 태풍에 시달리는 기분이다. 반면 바닷가나 계곡 또는 워터파크에서 신나게 물놀이하는 기쁨도 있고 계절에 맞는 날씨 이슈도 있지만 딱 이 시기에 맞는 생활 속 문제들에 대한 생각거리도 있으니 자녀들과 신문 읽기에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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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클릭아트 이미지 |
▶ 신통이 : 왜 여름에 항상 장마가 올까요. 덥고 습해서 힘들어요.
▶ 엄마 : 내 말이. 집안이 온통 젖은 빨래 같아. 제습기 돌려도 뽀송해지지 않고.
▶ 신통이 : 에어컨이랑 같이 켜두면 좀 낫지 않나요?
▶ 엄마 : 그럼 창문을 다 닫아야 하고. 난 창문 오래 닫고 있으면 머리가 아파. 장마철에는 에어컨, 제습기, 선풍기 등 가전제품 총출동이야, 하하하.
▶ 신통이 : 또 냉장고도요. 얼음이랑 아이스크림 꺼내먹어야 하니까요.
▶ 엄마 : 정말 전자제품 없이는 여름 지내기가 쉽지 않구나. 여름 전자제품 중에서 하나만 챙겨야 한다면 넌 뭘 챙기고 싶니?
▶ 신통이 : 당연히 에어컨이죠. 제일 시원하잖아요. 엄마는요?
▶ 엄마 : 나도 에어컨. 어렸을 적엔 선풍기도 시원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에어컨의 시원함을 이길 수가 없네. 이쯤 되니 에어컨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궁금하지 않니?
▶ 신통이 : 지난번에 라면이 일본에서 먼저 만들어졌다고 해서 살짝 당황했어요. 에어컨은 어느 나라에서 만들었을까요?
▶ 엄마 : 국제신문 지난 16일 자 22면 과학에세이 ‘에어컨의 대명사에 남긴 이름’에 따르면 미국 사람 캐리어가 최초로 에어컨을 만들었다고 하구나. 차가운 공기가 나오는 과학 원리에 대해 설명이 이어지니 꼼꼼하게 읽어야겠어.
▶ 신통이 : 과학은 약한 편이긴 한데, 에어컨 덕분에 시원하니 천천히 읽어볼게요.
▶ 엄마 : 녀석, 핑계가 거창하네. 과학 기술은 늘 놀랍도록 우리를 편리하게 하지만 뭔가를 만드는 계기는 늘 우리 생활 가까이, 아주 작은 불편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단다. 캐리어가 처음 에어컨을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어.
▶ 신통이 : 앞부분을 읽어보니 출판사가 바닷가 습기를 없애달라고 해서 시작된 거군요.
▶ 엄마 : 인쇄는 아주 정교한 기술이라서 습기가 있으면 인쇄기가 작동하는데 문제가 생기는가 봐. 신문사는 윤전기라는 아주 커다란 인쇄기가 신문을 찍어낸단다. 건물 두 층을 차지할 정도로 큰 인쇄기야. 수천만 장의 신문에 똑같이 글자를 인쇄해서 찍어내려면 아주 정밀하고 정확해야겠지.
▶ 신통이 : 인쇄기가 그렇게 커요?
▶ 엄마 : 작은 인쇄기도 있지만 윤전기는 빠른 시간 안에 신문 크기의 큰 종이를 많이 찍어내야 하니 비행기를 만들 정도의 정밀한 기술이 있어야 윤전기를 만들 수 있다고 들었어.
▶ 신통이 : 윤전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싶어요.
▶ 엄마 : 신문사 체험 프로그램이 있으면 한번 가보자꾸나. 어쨌든 에어컨이 습기 제거로 시작해서 시원한 바람을 내기까지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계속 읽어보렴.
▶ 신통이 : 그럴게요.
▶ 엄마 : 칼럼이나 에세이는 쓴 사람의 의견이 들어가는 글이야. 기자들이 쓴 사건 사고 기사는 객관적인 사실로 주로 채워지지만 칼럼이나 에세이는 의견과 사실이 섞여 있어. 그래서 다 읽은 다음 어느 부분이 글쓴이의 의견인지 줄을 그어봐.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다보면 글쓴이의 의견에 동의 또는 반대하는 나의 의견도 정리할 수 있어서 생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돼.
■ 기사를 읽고
국제신문 지난 16일 자 22면 과학에세이 ‘에어컨의 대명사에 남긴 이름’을 읽고 에어컨이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이해한 대로 가족에게 설명해 보세요.
국제신문 지난 16일 자 22면과 23면은 제일 위쪽에 면 안내하는 이름이 ‘오피니언’입니다. 이 지면에는 어떤 글들이 실리는지 신통이 글을 참고하여 맞혀보세요.
■ 한 줄 댓글(기사에 대한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보기)
신통이 : 오피니언면은 사건 사고 뉴스들만 있는 면과는 글의 느낌이 다르긴 해.
어린이 독자 :
■ 낱말 통통(기사 속 낱말이나 용어 등을 이해, 정리하여 어휘력 높이기)
에세이 :
윤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