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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 930호 대규모 정전… 2시간 만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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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는 전날 오후 8시12분 부산 수영구 남천동의 일부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아파트 930호에 전력 공급이 끊겨 주민이 불편을 겪었다. 전력은 약 2시간 만인 오후 10시14분 복구됐다.

한전은 KBS 방송국 앞 변압기가 자연발화로 터지며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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