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울주 온산공단 출근길 142㎜ 물폭탄…車 15대 침수(종합)

부산선 온천천 고립 60대 구조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0일 오전 내린 폭우로 울산지역에서 차량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부산에도 온천천에서 60대 남성이 고립됐다 구조됐다.
20일 오전 울산에 내린 폭우로 울주군 온산읍 원산리 한국제지 앞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물에 잠겨 있다. 오른쪽 사진은 온산읍 한 도로에 인접한 옹벽에서 토사가 쏟아져 유출된 모습. 이날 온산읍에는 142㎜의 비가 내려 차량 15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울산경찰청·울주군 제공
이날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0시부터 오전 7시50분까지 중구 서동에는 총 51.4㎜의 비가 내렸다. 자동 기상관측장비(AWS)가 설치된 지점별로 보면 온산읍이 142.0㎜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울기등대(104.5㎜)와 간절곶(98.0㎜)도 폭우가 쏟아졌다. 그러나 삼동면 34.0㎜, 두서면 36.5㎜, 울산공항 43.0㎜로 지역별 편차가 컸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온산국가산업단지에는 갑작스럽게 도로에 물이 차올라 출근하던 차량 15대가 물에 잠겼다. 한때 한국제지 앞 도로와 원산사거리 등 일부 도로 진입이 통제됐다. 물은 2시간 만에 모두 빠져 도로는 정상을 되찾았다.

부산에서는 새벽부터 이어진 비로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6시5분 부산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특보가 해제된 오전 11시까지 소방에는 모두 6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5시12분 금정구 부곡동 인근 온천천에서는 돌무더기에서 자고 있던 A(60대) 씨가 호우로 갑자기 불어난 물 탓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이 외에도 오전 5시52분 남구 용호동과 오전 7시18분 기장군 일광읍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이 긴급 출동했다. 오전 9시15분 해운대구 우동에서도 도로가 침수됐다.

20일 오후 5시 기준 부산지역 누적 강수량은 부산진구 66.0㎜, 기장군 63.5㎜ 등이다. 다만 이날 호우는 대기상에 저기압이 형성된 데 따른 것이며,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는 게 부산기상청의 설명이다.

기상청은 종다리가 이날 밤 9시 흑산도 남쪽 약 40㎞ 부근 해상에 머물다가, 21일 새벽 사이 서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보했다. 부산 울산 경남은 21일 최저기온 25~27도, 최고기온 32~34도로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릴 수도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2. 2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3. 3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전쟁에 쓴 돈 베네수서 만회”
  4. 4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5. 5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6. 6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7. 7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8. 8전조등 얼굴에 비췄다고 운전자 폭행한 50대 징역 6개월
  9. 9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10. 10“나 감방서 나왔다”…출소 나흘 만에 또 스토킹한 60대 징역형
  1. 1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2. 2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3. 3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4. 4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7. 7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8. 8[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9. 9[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0. 10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1. 1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3. 3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4. 4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7. 7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8. 8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9. 9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0. 10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1. 1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2. 2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3. 3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4. 4전조등 얼굴에 비췄다고 운전자 폭행한 50대 징역 6개월
  5. 5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6. 6“나 감방서 나왔다”…출소 나흘 만에 또 스토킹한 60대 징역형
  7. 7[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8. 8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9. 9“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10. 10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1. 1“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