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가덕신공항 내년 예산 80% 늘었다

부지조성 등 9640억 책정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김용구 기자
  •  |   입력 : 2024-08-27 19:07:57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기재부 의결 내년 예산안
- 총 677조4000억 원 편성
- 부산 역점사업 대거 반영

정부가 부산 가덕도신공항을 2029년 개항하기 위해 내년도 해당 사업 예산을 대폭 늘렸다. 또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부산시의 역점 사업 예산이 대거 반영됐다.
가덕도신공항 개항 예정 부지 전경. 국제신문 DB
기획재정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예산안’을 의결하고 다음 달 1일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내년 정부 총지출(예산)은 올해 656조6000억 원보다 불과 3.2% 늘어난 677조4000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과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 등 부산시의 역점 사업 예산은 대부분 반영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우선,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비 중 부지조성과 접근 철도·도로 관련 공사·보상비 9640억 원이 반영됐다. 올해 예산 5363억 원보다 약 80%나 증가한 것이다. 부지 조성공사를 위한 업체 선정 입찰이 계속 미뤄져 ‘2029년 개항’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사업의 정상적인 진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재정의 역할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덕도신공항 외에 교통·물류 분야 예산도 대거 확보됐다. 낙동강을 횡단하는 대저대교(172억 원)과 엄궁대교(138억 원), 장낙대교(30억 원) 건설 예산이 포함됐다. 이들 3개 교량은 낙동강 철새 도래지 훼손 우려로 사업 시행이 다소 늦어졌으나 이번에 예산이 편성되면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다 도시철도 사상~하단선과 하단~녹산선 건설에 각각 700억 원과 50억 원의 예산이 반영되는 등 굵직한 교통망 건설 사업비도 확보됐다.

이 밖에도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1921억 원) ▷국제관광도시 육성(43억5000만 원) ▷북항 글로벌 창업 허브 조성(71억 원) ▷지방 광역상수도 건설(57억 원) 등 디지털·신산업과 문화·관광, 금융·창업, 시민안전·친환경 분야 주요 사업 예산이 빠짐 없이 반영됐다. 시는 연말 국회 예산심사가 끝날 때까지 이번에 확보된 지역의 사업 예산이 예산안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경남도도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전년도 9조2117억 원보다 3965억 원(4.3%)이 늘어난 9조2117억 원이 반영됐다고 발표했다. 국고보조사업 부문에서 전년보다 10.3% 늘어난 8050억 원이 반영됐지만 도로·철도망 구축 등 대형 SOC 예산이 속한 국가시행사업 부문에서 4085억 원(29.4%) 감소해 최종 증액분이 4000억 원대에 머물렀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1000억 원이 신규 반영됐고, 진해신항 건설 1단계 사업 예산도 300억 원가량 늘었다. 이 밖에 ▷외국인근로자 정착지원 복합센터 건립(3억 원) ▷부산항 신항 항만 근로자 후생복지시설 건립(1억 원) ▷고성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12억 원) 등에서 국비 확보 성과를 올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5. 5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6. 6[도청도설] if, 손아섭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9. 9[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10. 10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9. 9[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10. 10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6. 6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8. 8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