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북항·원도심 연계사업 집중 추진…지역부활 도모”

기초단체장 후반기 각오 <1>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

  • 조성우 기자 holycow@kookje.co.kr
  •  |   입력 : 2024-09-02 19:42:50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건축물 최고높이 상향 등 성과 속
- 북항대관람차 등 관광명소 개발”

“중구는 부산 시민에게는 추억과 상징의 도시다. 다가오는 북항 시대에 발맞춰 부산 옛 중심지였던 중구의 부활을 준비하겠다. 지난 2년은 중구 재도약의 기틀을 다졌다면, 남은 2년은 원도심에 있어 ‘기회의 땅’인 북항을 활용한 본격적인 발전을 도모할 것을 약속드린다.”
2일 최진봉 중구청장이 국제신문과의 민선 8기 2주년 인터뷰에서 중구 재도약을 위한 역점 사업과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부산 중구 제공
민선 8기 취임 2년을 맞아 반환점을 돈 최진봉 중구청장은 2일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며 이렇게 말했다. 특히 최 구청장은 지난 2년간의 주요 성과로 가로구역별 최고높이 완화 등을 꼽았다. 그간 중구를 비롯한 원도심은 상업지역과 경관지구 가로구역의 건축물 최고높이가 구역별로 제한됐다. 이에 중구는 2022년 자체 용역을 통해 최고높이를 상향했고, 이후 지난 6월 시가 정비 용역 결과를 토대로 한 차례 더 제한을 완화했다.

1955년 경남 사천에서 태어난 그는 사천용남고와 동의대 정치외교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제5·6·7대 중구의원을 역임하면서 구의회 의장을 지낸 뒤 2020년 구청장 재선거에서 당선됐다. 최 구청장은 “명성이 예전과는 다르나 중구는 여전히 부산의 중심이자 상징적 도시로서의 영광과 자부심이 있다”며 “근현대사를 지나오며 역사·문화적 흔적이 곳곳에 남아 관광문화콘텐츠와 결합해 발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북항재개발로 도시 변화에 속도가 붙을 때 중구의 풍부한 매력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구는 지난해 유라리건맥축제와 용골댄스페스타를 신설하고, 내년에는 산복도로 겹벚꽃축제도 처음으로 개최하는 등 관광문화콘텐츠 개발에 힘쓴다.

북항을 활용할 구상도 풍부하다. 최 구청장은 북항 대관람차 등을 시에 제안했다. 그는 “관광명소화 사업과 글로벌 창업 허브 조성 등 북항과 원도심을 연계하는 사업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북항 제1부두를 두고는 “도서관 등 구민과 관광객이 쉽게 방문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발됐으면 한다”며 “구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과 상생하고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방치된 빈집 정비를 위해 부산 최초로 ‘빈집뱅크’를 내년부터 시행한다. 2년간 100여 채 빈집의 방수와 도배 등을 지원해 수리한 뒤, 공인중개사를 통해 거래와 활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2. 2[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3. 3“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4. 4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5. 5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6. 6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7. 7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8. 8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0. 10[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1. 1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2. 2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3. 3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4. 4[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6. 6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7. 7[2026 국감 브리핑] 박홍배 “국회부산도서관 지역서점 구매 0.3%”…제도 개선 필요
  8. 8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9. 9외교부, 'DMZ 北지뢰 폭발'관련, 유엔안보리 의장에 서한 발송키로
  10. 10‘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 1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9. 9‘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10. 10의료AI 신기술 총망라 ‘키메스 부산’ 23일 개막
  1. 1[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2. 2“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5. 5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8. 8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9. 9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0. 10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1. 1‘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2. 2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6. 6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7. 7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8. 8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9. 9"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10. 10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