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딥페이크 등 유포 혐의 3명…끊이지 않는 10대 범죄

해외 SNS 계정 통해 광고·판매…부산경찰청, 구매자 63명 수사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딥페이크 합성물·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등을 해외 SNS를 통해 유통한 이들이 잇따라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아동청소년성착취물 구매자로 수사를 확대했다.

부산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A(10대)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4, 5월 커뮤니티 어플리케이션(앱)인 ‘디스코드’를 통해 4만4000개(691GB)에 달하는 유명 연예인과 인터넷 방송 크리에이터의 불법 딥페이크 합성물과 아동청소년성착취물 등을 15명에게 판매하고 27만 원의 수익을 얻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또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B(10대) 씨도 구속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B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디스코드를 통해 아동성착취물(1.1TB)을 100여 명에게 판매하고 총 220만 원의 수익을 얻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같은 혐의로 고등학생 C(10대) 군은 불구속입건했다. C 군은 지난 3~5월 해외 SNS를 통해 아동청소년성착취물을 10명에게 판매하고 95만 원의 수익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 등은 SNS 해시태그를 이용해 구매자를 모은 것으로 조사됐다. SNS 검색창에 관련 키워드를 넣으면 자신이 운영하는 계정이 노출되도록 한 뒤, 성착취물을 거래하는 디스코드나 해외SNS 채널로 구매자가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은 성착취물 폴더 하나당 5000원에서 3만 원을 송금받고 팔았다.

경찰은 아동성착취물 구매자 63명을 검거하는 등 수사를 확대 중이다. 구매자는 대부분 10대 중반에서 20대 초반의 남성이며, 일부는 촉법소년(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딥페이크물만 구입한 이들은 처벌할 방법이 없는 상태다. 현행법상 딥페이크물은 제작·유포자만 처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찰에 따르면 A 씨에게서 딥페이크 영상만 구입한 이들은 4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청 관계자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구매자인 척 위장수사를 진행해 검거할 수 있었다”며 “최근 딥페이크물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고 있는 만큼, 피해사례가 확인되는 즉시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3. 3‘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4. 4‘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5. 5[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6. 6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9. 9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3. 3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0. 10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7. 7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0. 10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