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른 전기차 화재발생으로 인한 시민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양산시가 공동주택 충전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양산시가 아파트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최근 양산소방서를 방문해 전기차 화재발생에 따른 효과적인 대처 방안과 지원대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에는 경상남도와 양산시, 양산소방서가 합동으로 동면의 아파트 2개소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및 화재시설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또 소방 안전장비와 긴급대응 체계 유지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앞으로 관내 146개소의 공동주택에 대한 지속적인 자체 점검과 함께 지방정부차원의 대응 및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 시민 불안감을 해소시켜 나갈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지역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안전실태를 파악했다. 향후 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이 발표되면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1. 전기차 화재발생에 따른 소방대책 논의 및 진압장비 시연

2. 공동주택 2개소에 대상으로 진행된 전기차 충전시설 합동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