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경찰청도 나섰다…빈집 치안 강화 대책 착수

순찰 늘리고 통학로 가림막 설치

  •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  |   입력 : 2024-09-05 19:02:08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경찰청이 국제신문 77주년 기획시리즈 ‘부산 빈집 팬데믹’(국제신문 지난 2일자 1면 등 보도) 보도와 관련, 빈집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이는 최근 부임한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의 강력한 지시에 따른 것으로, 부산지역 빈집 범죄 예방 강화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도 국제신문 보도에 따른 빈집 관리 방안 수립에 나선다.

부산 사하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빈집 순찰을 위해 폐·공가 알림 스티커를 부착하는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은 빈집의 치안 강화 방안으로 추석 연휴 이후 시내 전역에서 빈집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연 1회(올해는 지난 3월) 빈집 순찰을 실시하지만 국제신문 보도로 지역 내 빈집 실태가 심각하다고 판단, 우범지역으로 분류되는 빈집 1466곳을 우선 점검한다. 점검 대상 빈집 중에는 동부경찰서 관할(347곳)이 가장 많았고, 부산진경찰서(204곳)와 영도경찰서(176곳) 순이었다.

경찰은 관할 지자체와 ▷가림막 설치·출입구 폐쇄 ▷폐기물적치 통보를 통한 환경개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환경정비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셉테드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경찰은 통학로 주변 빈집 순찰을 강화해달라는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해 동래구 칠산동 통학로 주변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해운대구 반송동에 블라인드 설치 사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은 지난 2일 주간회의를 주재하면서 국제신문 ‘부산 빈집 팬데믹’ 기사를 인용, “빈집 문제가 심각한 시점에 시의적절한 보도가 나왔다”며 대응책 마련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청장은 “국제신문을 보고 부산지역의 빈집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며 “빈집이 비행청소년의 아지트나 노숙자들의 숙소로 활용되면 주민들에게 심각한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다. 경찰의 권한 안에서 빈집 인근의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부산자치경찰위원회도 대책 마련을 논의 중이다. 김철준 자치경찰위원장은 “빈집이 번져나가면 주민 불안감도 커져나갈 수 밖에 없다”며 “부산경찰청과 협의해 자율방범대를 활용한 점검 등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2. 2“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3. 3[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4. 4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5. 5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6. 6[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7. 7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8. 8“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9. 9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10. 10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4. 4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5. 5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6. 6[2026 국감 브리핑] 박홍배 “국회부산도서관 지역서점 구매 0.3%”…제도 개선 필요
  7. 7‘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8. 8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9. 9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10. 10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1. 1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2. 2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9. 9‘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10. 10의료AI 신기술 총망라 ‘키메스 부산’ 23일 개막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5. 5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8. 8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9. 9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0. 10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